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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석철원 작가의 ‘다모여 시리즈’ 일곱째 권
    색깔의 탄생을 그린 『나비야 다 모여!』

    호기심 많은 영유아를 위한 그림책을 꾸준히 만들어 온 석철원 작가가, 이번에는 ‘다모여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나비야 다 모여!』를 내놓았다. 다모여 시리즈는 2021년 북스타트, 학교도서관저널 등에 선정된 『고양이야 다 모여!』를 비롯해 버스·전철·바퀴·고양이·강아지·공룡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인공을 등장시켜 말놀이, 숫자놀이, 숨은그림찾기, 색깔놀이를 통해 정서와 상상력 발달, 언어·인지 능력을 돕는 시리즈로,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에서도 출간되어 많은 아이들을 만나고 있다.

    나비와 함께 신기한 색깔 여행을 하는 책 『나비야 다 모여!』는 면지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따스한 노랑 바탕에 부드러운 먹선으로 간략하게 그린 나비의 한살이를 보고 책장을 넘기면, 속표제지에 귀여운 노란 나비가 등장한다. 세상에 처음 나온 노란 나비는 포르르포르르 날아가 파란 나비와 빨간 나비를 만난다. 셋이 팔랑팔랑 날며 서로의 날개가 겹치면서 초록 나비, 보라 나비가 탄생한다. 그리고 모두 함께 어딘가를 향해 높이 날아가는데, 또 어떤 색깔 나비들이 탄생할까? 목적지에 도착해 모든 색깔 나비들이 합쳐지는 장면이 화면 가득 펼쳐지고, 깜깜한 밤 새근새근 자고 나면 온갖 다양한 나비들이 다 모이고, 다시 하루가 시작된다. 자유롭고 경쾌하게 나는 나비들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색깔이 탄생하는 과정을 직관하는 즐거움이 가득한 책이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노랑+파랑=초록!
빨강+파랑=보라!
모든 색깔이 합쳐지면?
우리 아이를 위한 섬세하고 따뜻한 색깔 그림책!

아기가 태어나고 3개월 정도 되면 색깔을 구분하기 시작해 6개월까지 빠르게 발달하고 5~6세가 되면 어른과 같은 시력을 갖는다고 한다. 이 책은 색깔을 구분하기 시작한 영아부터 스스로 다양한 색깔을 사용하는 유아까지 폭넓게 읽어 주고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영유아 그림책에 몰두해 온 석철원 작가가 어린아이의 발달단계를 섬세하게 고려하여 글과 그림을 지은 책이기 때문이다.

먼저 그림을 보자. 나비의 형태는 단순하게, 색깔은 선명하고 부드럽게, 날갯짓과 움직임은 자유롭고 율동감 있게 배치해 시각적으로 편안한 자극을 주어 보는 이를 즐겁게 한다. 나비의 움직임을 색깔 점으로 연결한 구불구불한 선들이 율동감과 경쾌함을 한층 더해 준다. 또 나비가 날아다니는 공간적 배경은 먹물을 찍고 오려서 만든, 역시 단순화한 꽃과 풀, 나무 등을 콜라주하여 나비와 색깔에 집중하도록 돕고 그 색깔을 상상하게 한다.

노랑·빨강·파랑의 삼원색에서 시작하여 색과 색의 결합으로 새로운 색깔이 탄생하는 과정, 모든 색깔이 합쳐지면 검정이 되는 것을 드라마틱하게 보여 주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낸다. 사랑스러운 나비가 사뿐사뿐 자유롭게 나는 모습과 아름다운 색깔의 탄생을 즐긴 뒤에는 뒷면지의 나비 실루엣에 그림을 그리고 색깔을 칠하며 색의 변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리듬을 타는 쉽고 간결한 문장
소리 내어 따라 말하고
나비처럼 춤춰 볼까?

문장 또한 쉽고 간결하여 나비가 춤을 추듯 리듬을 탄다. 아주 짤막한 문장에 포르르포르르, 팔랑팔랑 같은 흉내내는 말이 리듬감 있게 반복되어 소리 내어 읽어 주는 맛도, 듣고 따라 하는 재미도 크다. 눈치 빠른 독자라면, “파라랑파라랑”이라는 단어는 작가의 창작언어이며, 새로운 색깔의 나비가 나올 때 등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할 것이다.

끝까지 한 번에 죽 읽어 준 뒤에 다시 읽어 줄 때는 한 장면 한 장면, 그림 하나하나 짚어 가며 화면에 오래 머물러도 좋을 것이다. 색깔 이름이 나올 때면 그 색깔 나비를 짚어 주어 자연스레 색깔을 익히게 하고, 팔랑팔랑 같은 흉내내는 말이 나오면 몸동작으로 표현해 보자. 함께 책을 보는 일이 놀이가 된다면, 그 즐거운 시간은 오래도록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다양함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느끼며
저마다의 색깔로 빛나는 세상을 꿈꾸다!

나비의 만남으로 형상화한 색깔의 탄생은 다양성과 공존의 아름다움에 대한 은유다. 석철원 작가는 노란 나비가 세상에 태어나 자유롭게 여행하며 친구를 만나고, 서로를 물들이며 새로운 나비를 탄생시키고 함께 날듯, 우리 아이들이 그렇게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을 이 책에 녹여냈다.

노랑과 파랑이 만나 초록이 되고, 파랑과 빨강이 만나 보라가 된다.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모두 저마다의 색깔로 빛나는 고유한 존재들이다. 여러 색깔 나비들이 함께 나는 모습은 더욱 아름답다. 이 책을 통해 세상은 다양한 생명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간이며, 서로 조화롭게 공존할 때 한층 아름답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 자신의 색깔로 빛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공동체를 꿈꾸게 하는 책이다.

다모여 시리즈에 대하여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과도 활발히 작업하고 있는 석철원 작가의 다모여 시리즈는 북스타트, 어린이도서연구회, 학교도서관저널, 아침독서 등에 추천도서로 선정된 영유아 그림책의 진수입니다. 리듬감 있게 반복되는 짧은 글, 단순한 형태에 선명하고 편안한 색깔로 그린 그림을 즐기며 말놀이, 숫자놀이, 색깔놀이, 숨은그림찾기를 하며 상상의 세계로 날아가게 하지요.

각 권마다 주인공은 유아들이 좋아하는 버스·전철·바퀴·고양이·강아지·공룡·나비로, 평범하고 친근한 것부터 시작하여 기발한 상상의 세계로 나아가며 상상력을 확장해 주고 사물과 낱말, 색깔과 숫자 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또 면지를 활용해 스스로 상상하고 그리고 색칠할 수 있어 책 자체가 즐거운 놀잇감입니다. 아이와 눈을 맞추고 반복적으로 읽어 주며 이야기를 들려주고 나누세요. 즐거운 교감 속에 정서적 안정과 인지 발달, 상상력 확장에 좋은 자극이 될 것입니다.

누리과정 예술경험 〉 예술적으로 표현하기 | 자연탐구 〉 탐구하는 태도 기르기
교과과정 통합 1-1 2. 도란도란 봄동산 | 국어 1-. 2. 소리와 모습을 흉내내요
그림작가 정보
  • 석철원
  • 석철원은 부산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적 만화책이나 애니메이션 보는 걸 좋아해 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하고 일본에서 미술교육을 공부한 뒤 디자이너로 일했어요. 핀포인트 갤러리 그림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그림책 작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첫 그림책 『버스야 다 모여!』를 이어 『전철아 다 모여!』를 만들었어요. 지금은 도쿄에서 살며 아이들과 그림 그리기 등의 활동을 하며 다음 그림책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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