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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 우리 집에 살아요! 이게 어떻게 된 이야기냐 하면 말이죠. 아빠랑 산책을 나갔다가 공룡 알을 찾았거든요. 어떤 공룡의 알일까? 상상하다 잠이 들었는데 글쎄, 다음 날 아기 공룡이 알에서 깨어나서 우리 아빠 소파에 떡하니 앉아 있지 뭐예요! 게다가 공룡이 아빠를 꼭 닮았어요. 아빠 옷을 입고, 아빠가 좋아하는 소파에 앉아요. 아빠처럼 커다랗고 힘도 무지무지 세고, 수염 난 아빠 턱처럼 몸이 까끌까끌해요. 그래서 공룡에게 ‘까끌까끌사우루스’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함께 살게 되었어요. 그런데 까끌까끌사우루스는 아빠랑 완전히 똑같지는 않아요. 아빠랑 다르게 하루 종일 나랑 신나게 놀고, 날마다 몸집이 더더더 커지거든요! 그래서 너무너무 좋은데 아주 작은 문제가 생겼어요.

    그림책 『공룡 아빠』는 희망과 바람, 엉뚱한 상상력으로 우리 집에 공룡을 불러들였습니다. 아빠를 닮은 공룡 ‘까끌까끌사우루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는 아이의 진짜 속마음은 어떨까요? 정말 세상에서 공룡이 제일 좋을까요? 사실, 아이가 하루 종일 꼭 붙어서 놀고 싶은 건 까끌까끌사우루스가 아니라 아빠거든요. 끝없는 상상력에 공룡만큼 커다란 사랑이 더해져 만들어 낸 『공룡 아빠』의 이야기를 들어 봐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룡이
우리 집에 살아요!

지금은 존재하지 않아 실제로 볼 수 없어서 더욱 신기하고 흥미로운 공룡! 우리 아이들은 특히 공룡을 좋아합니다. 커다랗고 낯설고 무시무시하게 생긴 공룡은 무궁무진한 상상의 세계를 활짝 열어 줍니다. 공룡이 눈앞에 나타나 거대한 입을 쩍 벌릴 수도, 정의로운 특공대처럼 우리를 지켜 줄 수도 있죠. 상상 속에서라면 뭐든 가능하니까요.
그림책 『공룡 아빠』는 ‘우리 집에 공룡이 산다면 어떨까?’ 하는 상상에서 시작된 그림책입니다. 공룡과 한집에서 살게 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힘세고 커다란 공룡이랑 하루 종일 같이 놀면 얼마나 재미있겠어요. 밥도 같이 먹고, 엄마가 저 위에 숨겨 놓은 간식도 공룡이 꺼내 주고, 공룡의 푹신푹신한 배 위에서 방방 뛰고, 사이좋게 잠도 같이 자고……. 그야말로 세상 둘도 없는 단짝이 될지도 몰라요!

물론 집에는 공룡만큼이나 덩치 크고, 힘도 무지무지 센 사람도 있어요. 바로 아빠 말이에요. 아이들의 눈에 아빠는 그만큼 크고 대단해 보이지요. 하지만 아빠는 날마다 저녁 늦게 집에 돌아오고, 주말이면 소파에 앉아 꾸벅꾸벅 졸기 일쑤거든요. 가끔은 엄마의 잔소리 폭탄을 맞기도 하고요. 세상에서 공룡이 가장 좋은 아이는 어느 일요일 오후, 아빠와 뒷산으로 산책을 나가게 됩니다. 엄마의 따가운 눈총을 피해 도망치듯 나왔지만, 그래도 아빠랑 함께 나선 아이는 신나고 설레요. 혹시 또 모르죠, 숨겨진 공룡 알이라도 발견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어요?

아빠를 꼭 닮은 공룡 ‘까끌까끌사우루스’가
알에서 깨어났어요

그림책 『HOUSE 하우스』에서 이사 후 생활환경이 바뀌어 불안하고 두려운 아이의 마음이 불러온 늑대 인간과 외계인, 로봇을 생생하게 표현한 김완진 작가가 이번에는 공룡을 그림책 속으로 데려왔습니다. 전작에서 현실과 꿈, 무시무시하지만 기발한 상상을 절묘하게 버무려 유쾌하게 표현했다면, 『공룡 아빠』에서는 희망과 바람, 엉뚱한 상상력으로 꿈과 현실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아이의 마음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봅니다.

산책하는 내내 아빠와 아이의 시선은 정반대로 어긋납니다. 공룡 알을 찾으려고 눈에 불을 켜고 두리번두리번, 개미도 지렁이도 공룡으로 보일 만큼 아이의 마음은 간절한데 아빠는 건성건성, 손에 흙이 묻으니까 아무것도 만지지 말래요. 절대로 공룡 알을 찾을 수 없다는 듯이 말이지요. 정말 재미없는 아빠예요! 하지만 결국 아이는 공룡 알을 발견합니다. 공룡 알처럼 생긴 돌멩이일지도 모르지만, 아빠도 공룡 알이라고 맞장구를 쳐 줍니다. “그런데 집에 가져가면 안 돼. 엄마가 무지무지 싫어할 거야.” 현실 아빠처럼 이렇게 한마디를 보태면서요.

어떻게 찾은 공룡 알인데 그걸 두고 오겠어요! 아이는 몰래 돌멩이를 집에 숨겨 옵니다. 과연 어떤 공룡의 알일까? 티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상상의 나래를 펼치다 스르륵 잠이 들고, 다음 날 아이의 눈에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정말로 알에서 깨어난 아기 공룡이 아빠의 소파에 떡하니 앉아 있지 않겠어요! 게다가 신기한 일도 다 있죠. 공룡이 어딘지 모르게 아빠를 닮았거든요. 수염 난 아빠 턱처럼 몸이 까끌까끌하고, 아빠 옷을 입고, 아빠가 좋아하는 소파에 앉아요. 그래서 공룡에게 ‘까끌까끌사우루스’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집에서 함께 살게 되지요.

공룡 아빠 까끌까끌사우루스가
더더더 커졌으면 좋겠어요!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무너진 이야기의 세계는 아이의 상상인지, 꿈속 이야기인지, 아빠가 진짜로 공룡이 되었는지 분간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아빠가 공룡이 된 것만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 공룡 아빠 까끌까끌사우루스는 아빠와는 딴판이에요. 일하러 가지 않으니까 늦게 집에 돌아올 일도 없고, 놀아 주기로 하고 꾸벅꾸벅 조는 일도 없어요. 까끌까끌사우루스는 단짝친구처럼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합니다. 둘이서 힘을 합쳐 집을 난장판으로 늘어놓고, 간식도 같이 먹어요. 엄마가 싫어하는 짓만 골라 해서 혼나기도 함께, 쿠당탕탕 시끄럽게 뛰어 놀다가 윗집 아랫집에서 쫓아와서 한바탕 혼쭐이 나는 것도 함께하고요.

게다가 까끌까끌사우루스는 하루하루 날이 갈수록 조금씩 더 커져 갑니다. 아빠 소파에 쏙 들어갈 만큼 작았던 아기 공룡은 며칠 지나니 아이의 방만큼, 그다음 날은 거실만큼 커져요. 공룡이 커질수록 아이는 더 신나고 그만큼 공룡이랑 노는 시간이 더 좋아집니다. 어제보다 더 커진 공룡은 아이와 더 신나게 놀아 줄 수 있거든요. 공룡의 크기에 비례해 까끌까끌사우루스가 더 좋아지는 아이의 마음, 그건 그만큼 아빠와 함께하고 싶어 하는 아이의 마음이 커진다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사실은 공룡보다 아빠가 더 좋으니까요! 『공룡 아빠』는 하루 종일 꼭 붙어서 아빠와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가장 좋아하는 공룡에 투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빠를 생각하는 마음이 너무 커졌나 봐요. 까끌까끌사우루스가 어느덧 집채만큼 커졌거든요! 덩치만큼 시끄러워진 까끌까끌사우루스 때문에 천둥이 치는 것 같고, 지진이라도 난 것 같아요. 결국에는 동네 사람들은 물론이고 방송국에서도 몰려오고, 심지어는 경찰 아저씨까지 찾아왔어요. 이대로 까끌까끌사우루스가 잡혀 가게 내버려둘 수는 없는데……. 이제 까끌까끌사우루스를 어떻게 하면 좋죠?

아빠를 공룡으로 만들어 버리는 끝없는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공룡 아빠』에 담긴 사랑을 온 마음으로 느껴 보세요. 날마다 아빠와 함께 놀고 싶다는 것, 그게 바로 우리 아이들 모두가 바라는 마음일 테니까요. 그리고 이건 비밀인데, 사실 아빠도 하루 종일, 일주일 내내 집에서 아이와 놀고 싶을걸요?
그림작가 정보
  • 김완진
  • 그림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아이들과 함께 나눌 이야기를 꾸미고 그림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꼬마 미술사><주생전><리어왕><호랑이형님>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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