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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혼자라고 생각하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이야기.

    자기만의 작은 세계에서 살던 한 소년이 거대하고도 아름다운 낯선 존재를 만나 세상 밖으로 한 걸음 나아간다. 내 안의 두려움을 살피고 호기심을 인정하며 용기를 내서 밖으로 나갈 때, 혼자가 아니라 다른 이들과 함께라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소년은 또 다른 이에게 손을 내민다. 환한 빛과 일렁이는 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아름다운 생명체의 이미지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시 보게 한다. 태초부터 혼자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걸, 나의 외로움이 누군가의 외로움을 덮어 주는 아름다운 날개가 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나는 혼자야
아무도 없어

어둑해진 숲길을 소년이 걸어갑니다. 소년은 혼자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이 소년처럼 세상에 혼자인 것 같은, 깊은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스스로 눈을 가리고 마음을 닫고 있으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루 종일 심심하고 외로운 소년은 정말 혼자일까요? 이야기는 예상하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이진영 작가는 ‘빛’과 ‘물’의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사진 촬영과 컴퓨터그래픽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새롭고도 매력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습니다. 푸른 하늘, 어두운 숲, 그리고 거대한 무언가가 날아다니는 곳. 소년이 사는 세상에서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요?

결심했어
그게 뭐든 마주하기로

어느 날, 소년은 창문을 가득 채운 커다란 눈동자를 발견합니다. 소년은 두렵습니다. 괴물인지 뭔지 알 수가 없어서 집 밖으로 나가는 게 무섭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궁금합니다. 이 세상에 나 혼자라고 생각하며 살았는데, 내가 아닌 다른 존재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으니까요.
고민하던 소년은 그것이 무엇이든 마주하기로 결심합니다. 용기를 내 집 밖으로 한 걸음 나간 소년은 거대하고 아름다운 누군가를 만납니다. 서로 말은 통하지 않지만, 마음은 나눌 수 있습니다. 소년은 그에게 날개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둘은 친구가 됩니다. 소년은 날개와 함께 신나게 놀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기 시작합니다.

혼자가 아니야
혼자였던 적이 한번도 없었던 거야

함께 놀던 소년과 날개는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쉽게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은 바위틈에 끼어서 꼼짝 못하게 된 것입니다. 소년은 날개를 도와주고 싶지만, 자기 힘만으로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미안하기만 합니다.
그때 또 다른 이가 날개를 도와줍니다. 한번도 본 적 없던 커다란 손입니다. 작은 도움이라도, 어려움에 처한 누군가에게는 그 손길이 정말 커다란 손처럼 느껴집니다. 이처럼 우리는 알지 못하는 누군가와 늘 함께 살아가고,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걸 커다란 손을 통해 확인합니다.
태초부터 혼자였던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들이 있을 뿐. 소년은 이 세상에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자신이 살아가는 작은 세계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한 채 혼자 살아 왔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 소년의 오두막 문을 두드립니다. 소년은 더 이상 두렵지 않습니다. 나를 찾아오는 누군가를 향해 마음을 열 수 있고, 먼저 다가가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소년의 세상은 조금씩 넓어집니다.
그림작가 정보
  • 이진영
  • 숙명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산업미술과 영상미디어를 공부했습니다. 방송국에서 컴퓨터그래픽애니메이터로 일하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겸임으로 수년간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Univ. of Florida에서 역사적 인물과 건물들을 illustration으로 그려 100주년 기념관에 영구 전시되고 있습니다. 두란노와 함께 NIV영한성경, 일러스트성경 등에 그림을 그렸고, 《춤추는 이불》 외의 어린이 책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토끼 같은 두 딸, 곰돌이 같은 남편과 함께 산새가 매일매일 놀러 오는 산동네에서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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