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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아빠, 지켜보고 계시죠?
    아빠와 딸의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이 뭉클하다.
    겉모습과 내면을 겹쳐놓은 오묘한 그림책.

    우주나무 그림책 17권. 한 아이가 태어나서 성장하는 동안 아빠와의 사이에 있었던 소소하지만 인상 깊었던 일들을 기록하고 추억한다. 아빠에 대한 진한 사랑과 그리움을 절제된 글과 그림으로 함축해 표현하여 아빠와 딸의 관계, 아빠의 존재 의의와 아빠의 사랑을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아빠, 지켜보고 계시죠?
아빠와 딸의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이 뭉클하다.
겉모습과 내면을 겹쳐놓은 오묘한 그림책.
당신의 아빠는 어떤 분인가요?

아빠는 어떤 사람일까? 아빠에 대한 상(像)은 아이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아빠와의 관계가 원만하다면 대체로 이상화된 모습일 테다. 하지만 성인이 된 뒤, 자신이 양육자가 되어 다시 이 질문을 던져 본다면 그 답은 좀 더 복잡할 수밖에 없다. 아빠는 어떤 존재였을까? 이 작품은 시종 이 질문을 독자와 나누려 한다. 이 작품에서 화자는 성장기 내내 밀접했던 아빠의 기억을 불러내고 되새기는데, 그 이유는 마지막 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났을 때 탯줄을 자른 사람. 이 책에서 주인공과 아빠의 관계는 탯줄을 자르는 것에서 시작된다. 그런 다음 화자는 기억의 책장을 펼치듯 일상의 구석구석을 탐색한다. 시시때때로 어깨에 태우고 안고 놀아주며 무엇이든 다 해주려 했던 아빠. 두발자전거 타는 법을 가르쳐주고 무서울 때 곁을 지켜주며 슬플 때 따뜻하게 위로해준 아름드리나무 같은 아빠. 스포츠 경기에서 같은 편을 응원하고, 함께 캠핑하며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준 아빠.

주인공인 딸은 그렇게 소소하지만 잊히지 않는 아빠와의 추억을 떠올린다. 아빠와 함께해서 좋았던 일상의 기록이 진행될수록 아빠의 존재감과 사랑이 새록새록 솟아난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든든하고 안심이 되며, 슬픔과 두려움이 밀려올 때 지켜보고 지켜주는 사람. 아빠는 그런 존재였다. 이런 아빠의 모습은 어쩌면 주인공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아들과 딸이 바라는 아빠의 상(像)일지도 모른다. 누구나 이런 존재가 곁에 있기를 바랄 테니. 성인이 되고 자기 아이의 양육자가 된 딸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는 아빠를 떠올릴 땐 뭉클함이 밀려오는데, 그러기에 주인공의 마음에 깊이 새겨진 아빠의 모습은 오롯할 수밖에 없다.

이 작품의 글은 감정을 절제하고 단순하면서 함축적으로 호흡을 이어간다. 그림은 판화 기법을 도입했는데, 선 굵은 구도에 흔치 않은 배색으로 현실과 비현실을 겹쳐놓은 듯한 이미지를 구현해 두 인물의 정서와 감정에 몰입하게 한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면 더욱 좋고, 보면 볼수록 여운이 깊고 길게 남는 작품이다.
그림작가 정보
  • 고혜진
  •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했고,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자연과 동물에 대한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소통하고 공감하고 싶어 한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행복한 여우』로 2015 한국안데르센상 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6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2017 나미콩쿠르에서 입선하였다.

     

글작가 정보
  • 정하섭
  • 1966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세계는 내 친구』『메르헨 월드』등과 같은 책의 필자로 참여했으며,『우리가 자동차를 만들었어요』『해치와 괴물 사형제』『쇠를 먹는 불가사리』『염라대왕을 잡아라』등의 책을 썼습니다. 지금도 어린이 책을 기획, 집필하며 좋은 어린이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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