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492l좋아요 1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꽁지따기 말놀이 그림책

    아기와 엄마가 꽃밭에 물을 주어요. 꽃밭 옆 호수에 오리가 있네요. 오리는 엉덩이가 빵빵해요. 빵빵하면 후후 분 풍선. 어, 풍선이 두둥실 하늘을 나네요. 하늘을 날면 나비. 나비는 꽃을 좋아해요. 꽃을 좋아하면 우리 엄마고요. 오리에서 시작된 연상 작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신나는 말놀이 그림책이랍니다. 노래하듯 즐겁게 따라 읽어 보아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기획 의도

■ 꽁지따기 말놀이

어릴 때 자주 불렀던 노래 중에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로 시작되는 노래가 있어요.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 맛있으면 바나나……’ 이렇게 이어지잖아요. 앞말의 끝말을 따서 다음으로 이어지는 ‘꽁지따기 말놀이’ 구성을 가지고 있는 노래지요. 자연스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따라 말하기 쉽고 내용도 쉽게 이해되고 리듬감도 느껴져요.
꽁지따기 말놀이는 앞말을 잘 들어야 뒷말을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듣기 연습이 되어요. 또 뒤에 어울리는 말을 떠올리는 과정에서 상상력이 발달할 뿐만 아니라 어휘력도 확장되지요. 이런 말놀이를 반복하다 보면 다양한 문장에 대한 표현력도 키울 수 있어요. 그냥 놀이일 뿐이데도 아이들의 언어 능력과 문해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꽁지따기 구성으로 되어 있는 동시를 제시한 후 바꿔서 써 보는 언어 활동 내용이 제시되어 있어요.

이번 책 〈오리 오리 오리는〉은 엄마와 꽃밭에 물 주러 간 아이가 오리를 만나는 데서 시작됩니다. ‘오리 오리 오리는 엉덩이가 빵빵해.’에서 시작된 연상 작용이 풍선으로, 나비로, 꽃으로, 엄마로 확장되면서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진답니다. 서사적인 맥락 속에서 자연스럽게 꽁지따기 말놀이를 즐기며 이야기의 세계에 푹 빠질 수 있습니다.

■ 풍부한 흉내말

〈오리 오리 오리는〉에는 꽁지따기 말놀이로 진행되면서도 각 문장마다 상황에 맞는 다양한 흉내말이 등장합니다. ‘후후’, ‘두둥실’, ‘나풀나풀’, ‘알록달록’ 같은 낱말들이지요. 흉내말은 문장에서 꼭 필요한 필수 요소는 아니지만,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고 생생하게 느끼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흉내말이 들어가면 문장 뜻이 훨씬 풍부해지면서 재미도 있습니다.
글을 쓴 김난지 작가는 아기들이 재미있게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도록 장면마다 적절한 흉내말을 써서 원고를 집필했습니다. 수없이 소리 내어 읽으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갈 수 있는 정갈한 언어를 뽑아 구성했지요. 아기들에게 굳이 낱말 뜻을 설명해 주지 않더라도 그림과 함께 살펴보며 자연스럽게 그 뜻을 깨달을 수 있답니다. 다양한 흉내말을 따라 말하다 보면, 어휘력을 확장되고 상황에 맞는 흉내말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됩니다.

■ 아기 눈높이에 맞는 따뜻한 색연필 그림

이 책은 스웨덴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는 엘리 작가가 그림을 맡아 진행했습니다. 북유럽에서 생활하는 일상을 정겨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해 왔는데요, 이번에는 아기 그림책 〈오리 오리 오리는〉에 자신만의 독특한 감성을 풀어냈답니다.
군더더기 없는 단순한 그림 스타일이지만, 등장하는 동식물은 형태적 왜곡 없이 사실감 있게 작업했습니다. 북유럽 감성의 따뜻하면서도 꼼꼼한 색연필 채색으로 이국적이면서도 산뜻한 그림 세계를 풀어 냈지요. 그 결과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성의 아기 그림책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책을 보는 아이가 그림만으로도 상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친절하게 묘사했으며, 꽁지따기 말놀이 그림책의 특징에 맞게 앞뒤 장면의 변화가 개연성 있게 보일 수 있도록 연결성을 고려했습니다. 인물의 표정과 동작에서는 절로 엉덩이가 실룩실룩해질 만큼 경쾌함과 즐거움이 느껴지도록 구성했고요. 단순한 그림 속에 엄마와 아이가 함께 나누는 정서적 안정감과 사랑이 가득 담긴 따사로운 아기 그림책이랍니다.
그림작가 정보
  • 엘리
  • 도쿄무사시노 미술대학에서 무대디자인을 전공하고 스웨덴으로 이주하여 잡지, 도서, 상품 등에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이다. 스웨덴 일상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 에세이 『나의 스웨덴에서』와 스웨덴 감성이 담뿍 담긴 색연필 드로잉북 『퇴근 후, 색연필 드로잉』 등을 펴냈다. 『오리 오리 오리는』은 여행으로 한국에 머무는 1년 동안 공들여 작업한 엘리 작가의 첫 그림책이다.

    “어느 날 갑자기 스웨덴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그림으로 하루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평범한 일상 속 당연하게 느껴졌던 것들을 종이 위로 옮기고 보니, 주위의 무엇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으로도 마주하는 더 많은 소중한 것들을 일상과 추억으로 그리며 살고 싶다.” 

글작가 정보
  • 김난지
  •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고있습니다. 책을 자양삼아 아이들이 조금더 신나게, 재미있게 생활했으면합니다 .지은책으로는 (항아리속에 뭐가 들었나?) (아장아장꼬까신) (누구게?) 등이있습니다 .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