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3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습니다.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문예창작을, 대학원과 어린이책작가교실에서 아동문학과 동화창작을 공부했습니다. 2012년 제13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내 책이 누군가의 책꽂이에 꽂히는 걸 상상하면 웃음이 나오다가도 창피해 숨고 싶어집니다. 오래오래 부끄러워하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장편동화 『시간 가게』 『붉은 실』 『발자국 아이』 『열두 살, 사랑하는 나』가 있습니다. 『토요일, 그리다』는 첫 청소년소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