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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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외국어대 영어과를 졸업하고, 전문번역가로 활동하며 저작권 중계회사 ‘임프리마 코리아’ 영미권 담당부장, 도서출판 ‘사람과 책’ 편집부장 등을 역임했다. 약 300여 종에 달하는 영서를 번역했다. 대표작으로는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시리즈』『위대한 유산1,2』『두 도시 이야기』『올리버 트위스트1,2』가 있다. 학계에서 발표한 다양한 ‘번역 방법론’ 백여 편을 정리하고 25년에 걸친 번역 경력을 접목하여 ‘한겨레 문화센터’에서 3년 동안 번역방법을 강의하며 ‘우리말 살리는 번역방식’을 새롭게 정리했다. 현재는 풍자와 유머가 넘쳐서 난해한 소설로 유명한, 영미권 최고의 작가 ‘찰스 디킨스’ 대표작을 선정해서 우리말 어법에 맞게 원작의 풍미까지 그대로 담아내려고 애쓴다. ‘찰스 디킨스 선집’을 시작으로, 영미 고전문학 전체를 새롭게 번역하는 게 목표다. 앞으로는 ‘김옥수 번역교실’을 만들어서 우리말 살리는 번역방법을 후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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