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차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지난 6년간 ‘교실 속 그림책 창작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어왔다. 독특한 노하우가 담긴 그림책 수업을 통해 지금까지 탄생한 어린이작가의 창작 그림책이 무려 200여 권에 이른다. 이현아 선생님은 ‘자기표현’이야말로 내면의 힘을 기르기 위해 꼭 필요한 전제 조건이라고 말한다. ‘아이는 가슴속에 자기만의 언어를 가진 존재’라는 믿음으로 그림책 수업을 통해서 아이들이 내면에 숨은 이야기를 찾도록 이끌어주고 있다. 이 책은 읽기와 토론, 쓰기와 감상이 유기적으로 선순환하면서 창작으로 향하는 그림책 수업의 전 과정을 담았다. 서울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술교육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학교독서교육분야 교육부장관상(2018)과 제5회 미래교육상 최우수상(2018)을 수상했으며, 2015 개정 교육과정 5, 6학년 미술교과서 및 지도서(천재교육)를 집필했다. EBS [미래교육 플러스], [교육현장 속으로] 등의 프로그램에서 마음을 키우는 인성교육과 독서 교육 방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현재 서울홍릉초등학교에 재직 중이며, 아이스크림 원격교육연수원에서 진행한 ‘읽고 쓰고 만드는 그림책 수업’ 30차시 직무연수 강좌를 비롯해, 1급 정교사 자격연수 등 다양한 강연으로 선생님들과 만나고 있다. 2017년부터 ‘좋아서 하는 그림책 연구회’를 만들어 대표로 활동하면서 그림책을 매개로 학교 안팎의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저서로는 『그림책 한 권의 힘』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