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과 스케일을 연구합니다. 그것을 구현할 수 있는 그림책을 만들고 싶습니다. 이 책을 만들었던 해에는 유독 눈이 내리지 않았어요. 사람들은 조금만 눈이 쌓여도 ‘엄청난 눈’이라며 좋아했어요. 진짜 ‘엄청난 눈’이 세상을 뒤덮는 날, 새하얀 벌판에서 커다란 눈사람을 만들고 싶은 상상을 하며 이 책을 만들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눈사람을 만들고 싶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