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에서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예술단체 명랑마주꾼을 운영하며 도시의 인간 소외와 고립 문제에 주목하여 다큐멘터리, 미술전시 등의 예술 활동을 해 왔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글과 그림을 묶어 2017년에 『아직, 해가 저무는 시간』을 출간하였으며, 지금은 시각언어로서 일러스트레이션과 디자인을 탐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