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에미 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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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의 작은 마을 브라에서 태어났습니다. 볼로냐 미술 아카데미에서 만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지금도 볼로냐에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며 지냅니다.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무척 좋아했으며 특히 영화 ‘E.T.’에 푹 빠져 E.T.를 줄곧 그리곤 했습니다. 무민을 그린 작가로 유명한 토베 얀손의 글을 읽은 뒤부터 지렁이를 좋아하게 되어 지금까지도 지렁이를 자주 그립니다. 이 책으로 제2회 세르파 국제 그림책 대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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