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이 많아 준비도 많이 하고 기다림도 길지만 매일의 작은 움직임이 커다란 행복을 주는 이치를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물속에서 자유롭게 수영하는 과정도 그런 것 같습니다. 앵두꽃이 피기 전부터 기다려 오늘은 앵두를 따며 시간의 즐거움을 맛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무언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