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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 에를브루흐(Wolf Erlbr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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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독일 부퍼탈에서 태어나 에센의 폴크방 조형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다. 학교를 졸업한 후 오랫동안 광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에스콰이어’ ‘뉴욕’ ‘슈테른’ 같은 세계적인 잡지에 그림을 그렸다. 1980년대부터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해 1985년 그림을 맡은 첫 책 『날고 싶지 않은 독수리』를 출간했다. 1993년 『아빠가 되고 싶어요』로 독일 아동문학상 그림책 부문을 수상했고, 2003년 『생각을 만드는 책』으로 독일 청소년 특별문학상, 구텐베르그 상을 수상했다. 이후 2004년 『커다란 질문』으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 상을 수상했으며, 2006년 그림책 부문의 노벨상이라 일컬어지는 국제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로 선정되는 등 그림책 작가로서 주요한 상을 다수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독일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에 소개되어 폭넓게 사랑 받고 있으며, 작품 활동 외에 대학 교수로도 재직하면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유머와 재치가 가득한 그림뿐만 아니라,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철학적 주제를 놀랄 만큼 뛰어난 상상력과 구성력으로 구현하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은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청어 열 마리』 『처음에는 아무것도 없었어』 『커다란 질문』 『꼬마 K의 나를 찾는 여행』 『생각을 만드는 책』 『아빠가 되고 싶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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