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몇 안 되는, 글과 그림의 구성이 가능한 그림책 작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어린이를 진지하게 바라보는, 쓸 만한 책을 만드는 게 꿈이고,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발랄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독특한 그림책 ‘코 앞의 과학’ 시리즈에서는 기획과 그림을 맡았습니다. 또한『짱구네 고추밭 소동』『불가사리』『고양이』『하늘이 이야기』『새봄이 이야기』『꼭 한 가지 소원』『바둑이는 밤중에 무얼할까』『장승이 너무 추워 덜덜덜』『분이는 큰일났다』『자존심』을 비롯한 많은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끝지』『산 위의 아이』『명애와 다래』『하나가 길을 잃었어요』가 있습니다. 직접 기획도 하고 글과 그림을 맡은 작품으로 ‘네버랜드 아기 몸 그림책’ 시리즈와 ‘엄마, 우리 엄마!’ 시리즈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