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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세계관으로읽는 그림책] 진정한 위로
    별점 :
    작성자 : 박혜련
    2021-07-08
    조회수 : 315

    줄거리

     

    곰과 작은 새는 서로 소중한 친구입니다. 어느 날 작은 새는 곰의 곁을 떠났어요. 새를 잃을 슬픔에 잠겨 곰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죽은 새를 상자 안에 넣고 들여다 보며 함께하던 시간을 그리워하고 슬퍼했어요.  곰 주변의 친구들은 그만 좀 잊어라, 그걸 왜 가지고 다니냐, 슬퍼하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 말이 곰에게는 들리지 않았어요. 전혀 위로가 되지도 않았어요. 어떻게 곰은 슬픔을 이겨냈을까요?

     

    어느 날 아침 곰은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았어요. 높고 넓은 하늘을.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을. 상쾌한 바람을 느꼈어요. 마음이 밝아지는 것 같았어요그리고는 처음으로 문열 열고 나갑니다. 

     

    그때 고양이가 곰에게 말을 건넵니다. 

    아기 새가 들어있는 곰의 상자를 보고, 곰의 아픈 마음을 헤아려 줍니다. 

    작은새랑 정말 친했구나작은새가 죽어서 몹시 외로웠지?” 

     

    그리고 고양이는 곰과 새를 위해 바이올린을 연주해 줍니다. 이제 곰은 고양이와 함께 상자를 묻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사용한 흔적이 남아있는 탬버린으로 고양이와 함께 연주합니다. 고양이도 곰의 아픔을 경험했을까요? 그렇게 둘은 친구가 됩니다. 

     

     

    성경적 관점으로 읽기


    오늘날 철학적인 그림책도 많이 나옵니다. 죽음을 다루는 대부분의 그림책은 죽음이 단지 삶의 일부분이고 죽음을 통해 우리는 우주로 돌아간다는 자연주의사상을 전제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전혀 성경과 맞지 않습니다. 죽음은 분명히 죄의 결과이고, (죄의 삯은 사망이다 -6:23) 죄에 대한 심판입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 살아가는 동안 죽음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에게 큰 고통 중 하나 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죽음으로 죽음을 이기셨습니다. 이제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죄의 결과가 아니라 주님 품에 안기는 문 같은 것이 됩니다.

     

    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리는 것은 여전히 고통스러울 것입니다. 이때에 곰처럼 창문을 열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영적인 눈을 떠서 하나님 나라를 바라면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소망하며 지금의 헤어짐을 견디고 인내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은 저 높은 곳에만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 삶과 고통 속으로 친히 찾아오셔서 친구가 되어주시고 함께 걸어가십니다

     

    그리고 고양이와 같은 교회 공동체 지체들이 서로의 고통을 함께 지며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그중에는 먼저 그 고통을 경험한 이도 있을것입니다. 먼저 경험한 아픔과 고통은 다른 이들에게 위로와 힘을 줍니다.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공동체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그 날까지, 죽음을 이기신 주님과 동행하며, 주님이 주신 공동체와 더불어 용기와 소망을 갖고 하루하루 씩씩하게 걸어갑니다.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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