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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작가그림책 서평] 하나님을 노래해
    별점 :
    작성자 : 박혜련
    2021-07-08
    조회수 : 274

    줄거리

    굴뚝새 둥지에서 멀리 세상을 내다보았죠. 굴뚝새의 눈앞에 보이는 세상은 정말 멋졌어요. 바람은 산들산들 잔디를 쓰다듬고, 강물은 없이 반짝이며 흘러갔어요. 파란 물총새는 화려한 날개 짓으로 물에 뛰어들고, 커다란 볼우럭은 멋지게 강물에서 헤엄을 쳤죠. 독수리는 날개로 높이 높이 날았어요. 굴뚝새는 자신만 멋지지 않다고 생각했어요그때 태양이 골짜기를 분홍빛으로 물들였어요. 굴뚝새는 눈앞의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마음이 벅찼어요. 광경을 마음에만 담아둘 없어 떨리는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어요. 마음 깊은 곳에서 진실한 노래가 흘러나왔어요. 아름다운 세상과 멋진 친구들을 주신 하나님 찬양했어요. 작은 굴뚝새의 몸에서 세상을 울리는 크고 아름다운 노래가 울렸어요. 노랫소리는 모두를 놀라게 했어요.

     

     

    서평

    책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아름다운 굴뚝새의 노랫소리를 통해 그리고 있다. 우리의 모습이 어떠하든 우리는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물로서 고유의 아름다울 지닌다. 하나님은 세상 피조물을 각기 모양대로 다양하게 지으셨고, 어느 하나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 세상 피조물의 존재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 받은 은사와 달란트를 따라 하나님을 찬양한다. 

    처음 세상 앞에 선 굴뚝새는 화려하고 멋진 다른 동물들을 보면서 자신을 질그릇처럼 볼품없다고 생각한다. 크고 화려한 다른 동물 친구들에 비해 굴뚝새는 때론 나비보다 작고, 점과 같이 작게 표현된다. 우리도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며 열등감이나 우월감에 빠질 때가 많다. 특히 어린 나이의 유아들은 서로 비교하며 친구가 가진 것을 갖지 못하면 속상해 하고, 남에게 없는 것이 자신에게 있다면 그것으로 자랑한다. 하지만 화려한 겉모습보다 그 안에 무엇이 있느냐가 더 중요하다. 작고 볼품없는 체구의 굴뚝새 안에는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모두에게 감동을 주는, 아름다운 찬양의 노래가 흘러 넘친다. 

    하나님은  세상을 다양한 피조물로 가득 채우셨을 각양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찬양할 아니라 서로 도우며 하나되게 하신다. 나에게 있는 것으로 다른 이를 섬기고, 내가 갖지 못한 것으로 다른 이로부터 섬김을 받는다. 책은 하나님의 눈으로 우리 자신과 타인을, 아이들을 바라보도록 이끈다. 이세상에 하나뿐인 아이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없을 것이다. 책을 읽는 독자들은, 자신의 내면에 굴뚝새의 노래처럼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감사의 찬양이 끝없이 흘러 넘치는 삶을 소망하게 것이다. 

     

    책은 성경 자체의 스토리를 다루는 것은 아니라, 어린아이들에게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에 대해 아름다운 그림과 굴뚝새라는 주인공을 통해 그리고 있다. 전반적으로 흐르는 관점은 우리가 하나님의 피조물로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한 목적성을 지닌 존재로 그리고 있다. 그리고 밝고 분명한 색채가 책의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이미지를 준다. 그림이 매우 생생하다. 그림에서 굴뚝새는 매우 작고, 부러워하는 동물들은 크고 화려하게 그려 굴뚝새의 위축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굴뚝새가 다른 친구들을 부러워하는 갈등을 자신의 입에서 나오는 노래를 통해 해소한다. 특히 굴뚝새가 노래를 , 아주 커다란 모습과 기쁜 표정이 인상적이며, 입에서 나오는 다채로운 색은 굴뚝새의 아름다운 소리를 생생하게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노래의 가락안에는 세상과 친구들로 인해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하나님이 만든 모든 존재가, 피조물이 하나님께 영광돌린다는 내용을 암시한다. 독창성과 예술성, 미학적으로도 가치 있는 책이다. 

     

     

     

    • 분류 :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그림책
    • 근거구절 : 고린도후서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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