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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놀랍고 대단한 책입니다.
    별점 :
    작성자 : 김숙영
    2016-11-03
    조회수 : 663
    유치원 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아이들의 학년이 바뀔 때마다 교실에서 이 책을 읽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서늘해했고 가슴 아파했습니다. 과연 온통 먹색뿐인 화면 안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복잡미묘한 감정을 이해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 아이들이 모두 느꼈고 받아들였습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더욱 무서워했고 유치원생 아이들도 슬픈 기분이 든다고 했어요. 이형진 선생님의 의도대로 독자들은 서늘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느꼈습니다.(아마 제가 실감나게 읽은 역할도 있었겠죠 ㅋ) 우리의 고전을 이렇게 동양적인 느낌으로, 추우면서도 슬픈 감정을 잡아 풀어내다니 참 놀랍고 대단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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