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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플 때 눈물이 흐르듯 쓰고 싶고 그리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깁니다.
    별점 :
    작성자 : 김숙영
    2016-11-03
    조회수 : 613
    슬픔을 만나면 익숙합니다. 슬플 때 눈물이 흐르듯 쓰고 싶고 그리고 싶은 강렬한 욕구가 생깁니다. 이 책의 출발이 슬픔이어서 좋고 그림이 온통 검은색이어서 좋습니다. 만약 파랑이나 회색으로 그려졌다면 내 마음을 흔들지는 못했을 거예요. 나는 석판화로 표현된 이 맑고 깊고 거칠고 자유로운 검은 선과 면들 속으로 빠져들어 흐느껴 울고 내 안의 검은새도 만났습니다. 그래서 마법 같은 책이고 나를 말해주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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