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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인정 많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착한 쥐 이야기 <씨름하는 쥐>는 일본의 민화로 씨름을 좋아하는 어느 농부가 지었다고 합니다. 자기 집의 쥐가 힘이 약한 것을 보고, 얼마 없는 쌀로 떡을 만들어 주는 할아버지와 빨간 샅바를 만들어 주는 할머니의 이야기가 다 읽고 난 뒤까지 흐뭇한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일본 사람들에게 있어서 쥐는 밭을 망가뜨리는 얄미운 적이면서 동시에 행운을 물어다 주는 중요한 동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정월에 "쥐떡"이라는 이름으로 떡을 만들어 쥐에게 먹이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씨름하는 쥐> 이야기도 이 풍습에서 나온 것으로, 옛날 이야기에서 흔히 다루어지는 "은혜 갚음" 정신이 밑바닥에 흐르고 있습니다. 또한 쥐가 할아버지를 쥐 나라로 데려가는 식의 이야기가 아니고, 은혜 입은 쥐가 돈을 물어 온다는 있을 법한 이야기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상냥하고 착한 마음씨를 가지고, 자기 집 쥐뿐만이 아니라 부잣집 쥐 몫의 떡까지 만들어 줍니다. 옛날 이야기에서는 단순히 사람만 좋아서는 안 되고 바보스러울 만큼 정직한 사람이 아니면 행운을 손에 넣을 수 없습니다. 바꾸어 말해, 행복하게 되고 싶으면 다른 사람의 고통을 알고 자신을 희생해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착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착한 할아버지의 떡을 먹고 두 마리의 쥐는 언제까지나 승부가 나지 않는 씨름을 계속합니다. 어느 쪽도 지지 않는 것은 떡 덕택에 힘이 생겼다는 것을 상징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할아버지의 따뜻한 인정이 언제까지나 계속되는 것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착한 마음의 소중함과 그것에 보답하고자 샅바를 매고 씨름을 계속하는 쥐들의 마음 씀씀이가 가슴 깊이 전해져 옵니다.
    출판사 리뷰
그림작가 정보
  • 이우경
  • 1922~1998년. 서울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림책『흥부와 놀부』『말하는 남생이』『당나귀 알』『금방망이 은방망이』『이우경 전래 동화집』들에서는 글과 그림을 모두 맡아 지으셨습니다.『호랑이 잡는 기왓장』『아기장수 우투리』『어디만큼 왔냐』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과 신문, 잡지 들에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글작가 정보
  • 이우경
  • 1922~1998년. 서울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림책『흥부와 놀부』『말하는 남생이』『당나귀 알』『금방망이 은방망이』『이우경 전래 동화집』들에서는 글과 그림을 모두 맡아 지으셨습니다.『호랑이 잡는 기왓장』『아기장수 우투리』『어디만큼 왔냐』를 비롯한 여러 어린이 책과 신문, 잡지 들에 재미있고 익살스러운 그림을 많이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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