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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아이가 어렸을 적, 누구나 한번쯤은 아이를 재우면서 불러 보았음직한 우리 나라 전래 자장가 22곡의 노랫말이 실려 있어요. 아이의 등을 토닥토닥 두드리며 자장가를 불러 주다 보면, 아이도 스르르 잠이 들고 엄마도 덩달아 아이 옆에서 살짝 잠이 들지요. 우리 나라 전래 자장가들은 특별한 곡조가 없이 그냥 흥얼 흥얼 반복하여 부르는 노래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 실린 노래들을 자연스럽게 흥얼거려 보세요. 그 반복적인 리듬과 다정다감한 노랫말에 마음이 편안해질 거예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그림작가 정보
  • 류재수
  • 시각적이미지 그 자체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작품으로 우리그림책의 시작을 알린 작가  네이버캐스트 바로가기 >> 


    류재수는 학창 시절 회화(유화)를 전공했으며, 졸업 직후 친구의 권유로 서민 어린이를 위한 탁아 운동에 동참하면서 우리 어린이 문화와 현실에 눈을 뜨고 그림책 작가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현대 그림책 역사 초기에 그림책 장르의 사회적 위상과 이론적 개념을 정립하기 위해 워크숍과 강연을 열고 다수의 평론을 발표하고 공모전을 심사하는 등 많은 활약을 하였습니다. 지금은 '(사)어린이 어깨동무'의 일원으로 남북 어린이 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습니다. 《백두산 이야기》는 일본 출판과 동시에 일본에서 무대극 <산이 된 거인>으로 꾸며져 순회 공연을 하였으며, 《노란 우산》은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의 우수 그림책'과 IBBY 창립 50주년 기념 '장애 아동을 위한 우수 그림책'에 선정되었습니다. 그 외 작품으로 《자장자장 엄마 품에》, 《돌이와 장수매》, 《하양 까망》, 《독수리와 비둘기》 등이 있습니다.


    우리 나라 그림책의 길을 연 작가

    류재수 선생님은 우리나라 그림책에서 주요하고 굵직한 맥을 집어나가는 작가이다. 우리 나라 그림책의 역사를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흔히 현대적 의미의 그림책의 시작을 「백두산이야기」가 출간되었던 1988년으로 잡는다. 류재수 선생님의 「백두산이야기」가 출간되고 나서야 비로소 우리 나라 창작그림책은 시작된 셈이다. 그리고 최근에 나온 「노란 우산」은 그야말로 그림책 어법에 맞는 시각이미지의 실현을 보여준 의미있는 그림책이다. 이 두권만으로도 류재수 선생님은 한국 그림책의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백두산이야기」는 아주 먼 옛날, 한반도가 만들어지고 우리 조상들이 삶의 터전으로 잡게 된 신화를 백두산이 생긴 유래에 맞추어 새롭게 만든 장쾌한 이야기다. 한민족의 꿈과 자랑, 자긍심이 힘있는 붓질로 아름답게 묘사되어 있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보면서 아래를 보니 참으로 산이 많았다. 그러다가 생각이 "우리 민족은 왜 백두산을 그리워할까?" 라는 데까지 미쳤고, 신화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꼭 맞는 것을 )찾다 보니 없어서 짓게 된 것이 「백두산 이야기」이다.  류재수 선생님은 「백두산이야기」로 일본의 "노마 그림책상"을 받았고 90년대「산이 된 거인」(후쿠잉칸 쇼텐 출판사)이란 제목으로 일본에서도 출판되었다.


    「눈사람이 된 풍선」은 글자 없는 그림책으로 편안한 줄거리에 편안한 그림이다. 하늘로 올라간 풍선이 달님, 별님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터져 버린다. 그 충격으로 구름들이 부딪쳐 눈이 내리고 다람쥐가 떨어뜨린 도토리가 눈 위를 굴러 눈사람이 된다는 재미있는 이야기다. 장면 전환이 활발하면서도 장면 하나 하나가 아이들의 상상력 수준에 맞게 연결되어 아이들이 즐겁게 보는 책이다.


    「자장 자장 엄마품에」는 아기들의 정서와 언어생활에 영향을 주는 자장가에 아이들이 좋아할 그림을 그려 흥미를 더한다. 잊혀지는 우리 나라의 옛노래와 자장가들이 그에 걸맞는 그림과 같이 실려 있어 아이들이 시각적으로, 청각적으로 우리 고유의 정서를 받아들이게 되고 아름다운 우리말을 익힐 수 있게 된다.


    「노란우산」은 아주 아름다운 그림책이다. 비 오는 날의 이미지를 그대로 음률이 있는 시각이미지로 표현하였다. 음악을 들으면서 이미지들이 주는 경쾌한 분위기와 느낌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전래없는 책이다. 류재수 선생님은 교사로 근무하던 시절 창 밖으로 비가 오는 것을 물끄러미 구경하고 있다가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등교하는 모습이 참 재미있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우산을 쓰고 움직이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모든 소음이 우산 속에 빨려들어가 한가하고 고즈넉하게 우산의 움직임만 남는 환상을 느꼈고... 예쁜 우산들의 색과 리듬이 담긴 책을 만들려고 ... 이 책을 통해 비오는 아침의 조용함과 촉촉함, 그 속에서 경쾌하게 움직이는 우산들을 담아내려 했지요.  비오는 날 아침, 학교 가는 아이들의 풍경을 담은 이 그림책은 글 없이 그림으로만 이야기가 진행된다. 노란 우산을 쓴 아이가 집을 나와 학교에 갈 때까지의 흐름을 위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에서 전개하는데, 학교 가는 길에 만나는 친구들이 하나, 둘씩 늘어가면서 그림에 움직임을 주어, 학교 가는 길의 활기를 느끼게 한다. 비 오는 날 도시의 색인 회색을 주로 쓰면서 파스텔톤의 중간색으로 배경을 그렸고, 그 배경 속에 등장하는 우산은 울긋불긋 형형색색 화려하다. 그래서 단순한 색채의 배경에 등장하는 우산들의 움직임이 더 경쾌하고 산뜻하다. 이 그림책은 아주 새롭고 좀 낯설은 것이지만, 이미지로만 느끼는 이 독특한 세계로의 여행은 어린이들을 또 다른 세계로 인도할 것이다. <작가 사진은 「백두산 이야기」(통나무) 중에서>  

글작가 정보
  • 임동권
  • 1926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났습니다. 국학대학 국문학과,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공부하였으며, 서라벌예술대, 중앙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습니다. 성균관대, 고려대, 연세대, 경희대 등에서 민속학을 가르치셨습니다. 학술상, 회솔상, 서울시문화상(인문과학부문), 문화훈장(화관장), 5.16 민족상(학술상), 국민훈장(모란장)을 받았습니다. 현재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문화재위원, 민속학회 회장, 한국민요학회 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어린이 도서 가운데『자장 자장 엄마 품에』를 펴내셨습니다.
번역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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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우리 아기 졸릴 때
    별점 :
    작성자 :
    2007-06-22
    조회수 : 456
    아이가 잠 못들고 괴로워 할때 불러주면 좋은 책.

    어린 아이들이 잠이 오는데 자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걸 봤었다. 어떻게 마음을 안정켜서 잠을 자게 하나.... 무슨 자장가를 불러주어야하나.. 어떤 것이 좋을까......

    그럴때 엄마에게 이 책을 권유해주고 싶다. 이 책의 자장가는 똑같은 리듬이 반복이 되는데.. 그 리듬은 부를수록 빠져든다. 그런반면 단어는 다양해 아이들에게 발음을 익히게 하는데도 좋을 듯하다. 료, 려 이런 단어들말이다.

    나도 이 책을 읽다가 왠지 슬슬 눈이 잠기는데.. 아이를 재우려는 엄마가 이 책을 읽어주다가 같이 잠에 들지 않을까 걱정도 되지만.. 꼭 읽어주기를 권하고 싶은 정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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