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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은 숲속 동물들의 ‘똥 자랑 대회’를 유쾌하게 그린 그림책입니다. 아름다운 숲과 그 속에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도 만나 볼 수 있지요.
    동물들은 사냥꾼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지만, 그들만의 방식대로 사냥꾼을 물리치는 동물들과 그들의 똥을 보며 어린이 독자는 깔깔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물들 또한 지구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갈 생명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숲속 동물들의 똥 자랑 대잔치!

아름다운 숲속, 작은 들쥐와 다람쥐가 숲속에서 자기 똥이 가장 예쁘다며 자랑하고 있는데, 지나가던 족제비, 긴털족제비, 오소리, 그리고 여우와 늑대, 뿔이 우뚝한 사슴까지 유쾌한 똥 자랑 대잔치에 참여합니다. 동물들은 저마다 자기 똥이 가장 예쁜 증거를 보여 주기 위해 똥을 눕니다. 들쥐는 조그만 똥을 찔끔 누고, 다람쥐는 구슬 같은 똥을 똑똑 떨어뜨렸고, 족제비는 가늘게 꼬인 똥을 쪼르르 뽑습니다. 큰 똥, 작은 똥, 길쭉한 똥부터 꼬인 똥, 펑퍼짐한 똥까지 다양한 똥! 숲속에 사는 가지각색 풀과 나무처럼, 동물들의 똥도 다양합니다.

똥 자랑에 열을 올리느라 사냥꾼이 온 줄도 몰랐던 동물들은 새매의 경고를 듣고 후다닥 달아나지요. 그러나 사냥꾼은 이미 총을 겨누고 있습니다. 생기 가득한 숲은 황폐한 공기로 바뀌어 버립니다. 동물들이 정신없이 달아나고 있을 때 사냥꾼이 들쥐와 다람쥐의 똥을 밟고 그만 자빠지고 말았습니다. 그 바람에 총알은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사냥꾼이 동물들이 눈 똥에 미끄러지고 자빠지는 동안 동물들은 안전한 곳으로 피합니다. 어린이들은 똥 범벅이 된 사냥꾼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깔깔 웃으면서 자연스럽게 동물들 또한 지구에서 인간과 함께 살아갈 생명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숲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동물들과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 주는 그림책!

이 책은 소설가 마리 파블렌코가 쓴 첫 번째 그림책입니다. 그는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에 관해 더 많은 이야기들이 있어야 한다고 여깁니다. 살아 있는 동물들이 숲을 거닐거나 들판에 그림자를 남기며 지내는 모습을 계속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 동물들의 똥 자랑 이야기는 아들과 함께 숲에 갔다가 동물 똥을 발견하고 아들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똥”이라고 말한 데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동물들의 생태 정보를 알 수 있는 똥의 다양한 모양과 크기가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생명체를 아름답고 우아하게 표현한 그림

동물들이 모여 똥 자랑을 하고 있는 숲은 생기가 가득합니다. 동물들의 얼굴과 몸집, 꼬리와 눈, 빛깔이 생생하고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습니다. 동물들 둘레로 달팽이와 애벌레, 새를 비롯한 작은 생명들, 예쁜 풀꽃과 조롱조롱 열매들이 마치 똥 자랑 대회를 지켜보는 듯합니다. 이런 작은 곤충들이나 풀꽃까지 그림을 손으로 하나하나 짚으며 인사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시원한 판형의 책으로 독자들은 숲에 들어가 있는 듯한 재미와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냥꾼이 총을 겨누며 등장하자 배경은 죽은 듯 앙상한 나무와 위태로운 붉은색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사냥꾼을 무찌르는 똥들이 활약하는 장면에서는 아예 배경이 사라지고 사냥꾼의 우스꽝스러운 모습만 그려집니다. 어떤 모습들이 조화롭고 아름다운지 독자들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숲속의 아름다운 동물과 식물 이야기를 통해 획일성보다 다양성의 중요함을 조명한 그림책이다. _프랑스 일간지 [리베라시옹Liberation]
그림작가 정보
  • 카미유 가로슈
  • 1982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습니다. 세르지 미술학교(Ecole des Beaux-Arts de Cergy)에서 그래픽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2006년에 첫 그림책을 출간한 뒤로 30권이 넘는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으로는 《여우의 정원》 《눈 토끼》가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마리 파블렌코
  • 1974년 프랑스 북부 도시 릴에서 태어났다. 소르본누벨대학교(파리3대학)에서 현대문학을 공부했다. 신문사 기자로 15년을 일했고, 방송·영화 시나리오 작가를 거쳐 2009년부터 청소년 소설을 쓰고 있다. 사랑, 우울, 우정 등 청소년들이 겪을 만한 다소 민감하고 어두울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도 날카로운 성장소설로 풀어내 프랑스 문단의 주목을 받아 왔다. 『나는 너의 태양(Je suis ton soleil)』(2017), 『이토록 작은 새 한 마리(Un si petit oiseau)』(2019)가 대중의 인기와 평론가들의 호평을 동시에 받으며 작가로서 이름을 널리 알렸다. 『사마아(Et le desert disparaitra)』(2020)로 그해 프랑스 문필가협회(SGDL) 청소년 문학상, 유럽 최대의 SF 축제 유토피알(Utopiales)에서 유럽 청소년 문학상, 생텍쥐페리상, 2021년 국제아동도서평의회(IBBY)주관 리비리트(Libbylit) 청소년 문학상 등을 받았다.

번역가 정보
  • 이세진
  •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랭스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현재 전문번역가로 일하고 있다. 『숲의 신비』 『곰이 되고 싶어요』 『회색 영혼』 『유혹의 심리학』 『나르시시즘의 심리학』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다른 곳을 사유하자』 『아프리카 술집 외상은 어림없지』 『반 고흐 효과』 『욕망의 심리학』 『슈테판 츠바이크의 마지막 나날』 『길 위의 소녀』 『꼬마 니콜라』 『뇌 한복판으로 떠나는 여행』 『수학자의 낙원』 『꽃의 나라』 『바다나라』 『무한』 『천재들의 뇌』『비합리성의 심리학』『안고 갈 사람, 버리고 갈 사람』,『설국열차』, 『세바스치앙 살가두, 나의 땅에서 온 지구로』,『젖은 모래 위의 두 발』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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