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수 391l좋아요 0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 쓰기 한줄댓글 쓰기
    책 내용
    깊고 깊은 밤이에요.
    그런데도 세상은 여전히 밝아요.
    가로등 불빛, 자동차 불빛
    깜빡이는 빛, 번쩍이는 빛
    여우는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요.

    “불 좀 꺼 주세요!” : 빛 공해의 심각성을 알려 주는 그림책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인공조명으로 사라져 버린 어둠을 찾아가는 동물들의 이야기

어두운 밤에도 환히 불을 밝히고 있는 가로등. 집에서 새어 나오는 빛, 가로등의 빛, 자동차의 빛, 깜빡이는 빛, 번쩍이는 빛을 좀 보세요! 세상은 온통 빛 천지예요.

도저히 잠을 잘 수 없던 여우는 밤의 ‘어둠’을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여우는 어둠을 찾기 위해 숲을 지나고 들판을 지나 사막을 건너고 얼어붙은 땅을 거쳐 가파른 산맥을 넘어요. 이렇게나 긴 여정 중에 빛을 잃어버린 반딧불이, 높은 건물 조명에 길을 잃어버린 새, 겨울잠을 자지 못하는 곰, 알을 깨고 나와 여기저기 흩어져 버리는 아기 바다거북들을 만나게 됩니다.

사라진 어둠을 찾는 길고 긴 여정 끝에서 여우와 친구들이 마주한 것은 단지 어둠만이 아니었습니다. 어둠인 동시에 빛이었어요! 인위적인 조명을 거둬 낸 어둠이 자리한 곳에 아름다운 천연의 빛들이 드러났거든요. 아스라한 지평선, 회색 그림자, 출렁이는 바다 물결, 동그마니 서 있는 버섯,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 반짝이는 반딧불이로 가득했지요!

이렇듯 『불을 꺼 주세요』는 시적인 운율로 밤의 아름다움을 노래합니다. 또한 여우와 동물 친구들의 시선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빛 공해의 심각성을 친근감 있게 전달하지요. 여기에 수전 레이건의 투명한 수채화 기법의 삽화는 밤하늘 아래 자연광을 통해 보이는 것들의 신비로움을 묘사해 그림책에 서정적인 정취를 더한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자연 그대로의 생태계를 무시하고 인간의 편의만을 생각하면 어떠한 결과를 낳게 되는지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그림작가 정보
  • 수전 레이건
  • 미국 오하이오에서 태어났으며, 콜럼버스 예술 디자인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클리블랜드 예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으며,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꾸준히 하고 있다.

글작가 정보
  • 마샤 다이앤 아널드
  • 미국 캔자스 주립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다. 작가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문학상을 받았다. 밤하늘을 사랑하라고 가르치신 아버지의 말씀을 기억하며 이 책을 썼다. 어린 시절 시에라네바다산맥에서 캠핑할 때 밤하늘의 별을 당장이라도 만질 수 있을 것 같았던 느낌을 떠올리면서 이야기를 지었다.

번역가 정보
  • 김선영
  • 타이완 중국문화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중국어 강사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아이를 키우면서 동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열두 띠 이야기》, 《우리 숲을 내버려 둬!》,《예쁘게 대답해요!》 등이 있습니다.
한줄댓글
미디어리뷰 / 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