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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어린이들의 논리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단비어린이 교양 “12가지 이유 시리즈” 열 번째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민주주의 이야기’

    세계에는 민주주의 국가가 많지만, 아닌 곳도 많습니다. 개인이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할 수 없는 나라에서는 국민이 잘살고 행복해질 권리가 소외당하기 쉽지요. 멀리 갈 것도 없이, 불과 수십 년 전에는 우리나라도 그랬고요.

    간혹 뉴스에서 시위하는 국민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다는 해외 소식을 들으면 우리는 “아직도 저런 곳이 있다니!”라며 안타까워합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인권은 당연히 주어진 것 같지만, 이처럼 목숨 걸고 불의에 맞서 싸운 수많은 이의 희생으로 쟁취한 것입니다. 그렇기에 가벼이 여기고 관심을 두지 않으면 어느 순간 소중한 권리를 다시 잃을 수도 있지요.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야 하는 12가지 이유》는 민주주의의 탄생과 역사를 이해하고, 그것이 나와 우리가 함께 발전하기 위해 얼마나 소중한가를 알려 주는 책입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알고 잘 가꾸어 지켜 나간다면 지금보다 더 멋진 미래를 기대할 수 있겠지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사소한 의사 결정부터 대통령을 뽑는 중대한 일까지
우리 일상 곳곳에서 함께 숨 쉬는 민주주의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초등 사회교양 필독서!

민주네 교실에서 학급회의가 열렸습니다. 미술부, 체육부, 학술부, 환경부 등 각자 취미활동을 할 수 있는 동아리에 지원하고 각 부장을 뽑는 것이 안건이었지요. 민주는 운동을 좋아해 체육부장에 지원했는데, 회장 독재가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가 무슨 운동이냐. 힘도 없는 게. 차라리 미술부에 들어가지 그래.”
그러자 학급회의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고, 여자아이들과 남자아이들 편이 나뉘어 대립하게 됩니다. 민주는 카리스마 있는 독재의 모습이 멋져 보여 회장 선거 때 독재에게 표를 주었는데, 이제 보니 뭐든 제 마음대로고, 아이들 말은 듣지도 않는 것 같아 화가 났지요. 독재는 독재대로, 학급회의를 엉망으로 만든 민주가 귀찮았습니다. 지켜보고 있던 선생님은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고, 민주와 독재에게 각각 과제를 내주었지요.
얼마 후, 독재의 제안으로 학급회의가 다시 열립니다. 그리고 독재의 개인적 판단이 아닌, 민주적 방법으로 체육부장을 다시 뽑았지요. 과연 민주는 원하던 체육부장이 되었을까요?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야 하는 12가지 이유》는 민주네 교실 학급회의를 소재로 하여 민주주의의 의미와 역사, 가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는 그림책입니다. 초등학생에겐 조금 어려울 수 있는 주제지만, 교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소재로 하여 접근하기 쉽고 재치 있는 그림이 함께 있어 보다 이해하기 쉽지요.

오늘날 우리는 누구나 당당히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고, 원하는 사람을 지지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며, 간섭 없이 사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지극히 당연한 권리 같지만, 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선 아직도 시위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불과 수십 년 전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였지요. 대통령이란 권력을 오래 유지하기 위해 법을 바꾸고 불법 선거를 했으며, 정권을 비판하면 공산당으로 몰아 잡아가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심지어 한 지역 전체를 봉쇄하고 군대를 투입해 우리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기도 했지요. 이 독재에서 벗어나,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찾기 위해 수많은 이들이 목숨을 걸고 싸웠습니다.

즉 지금 우리가 누리는 권리는 저절로 주어진 게 아니라, 싸워서 쟁취한 것이지요. 바꿔 생각해 보면 우리의 권리를 소홀히 여길 때 다시 빼앗길 수도 있다는 것이고요. 그렇다면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잘 알고 시대에 맞게 잘 가꾸어 나가야 지금보다 나은 사회를 기대할 수 있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민주 시민의 씨앗인 어린이가 꼭 읽어야 할 필독서입니다.
그림작가 정보
  • 한수언
  • 패션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뒤늦게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어린이책을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 그림을 그렸다. 옷을 만들고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상상하고 만드는 것을 무척 좋아한다. 지금은 다채로운 세계 속에서 저마다 개성 있는 존재로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즐겁게 쓰고 있다. 그동안 쓴 책으로 동화 『남달리와 조잘조잘 목도리』, 청소년 소설집 『고사리의 생존법』이 있다.

글작가 정보
  • 김해우
  • 서울에서 태어나 작가가 되고 싶어 국어국문학을 전공했어요. 2010년 단편 동화 「일곱 발, 열아홉 발」로 제8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고, 2013년 「뒷간 지키는 아이」로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했어요. 지은 책으로는 『도서관 길고양이』 『아빠는 내가 고를 거야』 『정직맨과 고자질맨』 『색깔 먹는 괴물』 『뒷간 지키는 아이』 등이 있어요. 재밌는 동화를 쓰기 위해, 좋은 어른이 되기 위해 언제나 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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