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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책소개

과학적 원리와 놀이까지 얼음에 대한 거의 모든 것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은 얼음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친절한 글과 정확하고 세련된 그림으로 흥미진진하게 담은 그림책이다. 레나 회베리가 태어난 나라 스웨덴은 땅의 7분의 1이 북극권에 속해 있다. 태어나면서부터 얼음과 친숙한 작가는 사람들이 얼음을 이용한 역사부터 얼음의 과학적 원리, 탐험의 역사와 남극과 북극의 생태와 문화 등 다채로운 지식들을 글과 그림이 탄탄하게 조직된 아름답고 충실한 화면으로 보여 준다.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은 퇴근길 얼음이 내는 이상한 소리를 들은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인간이 얼음을 이용하여 천연 냉장고를 만들고 냉동식품을 만들기 시작한 역사적 사실에서 시작하여 아이스하키, 링게트, 컬링, 스케이트 같은 빙상 스포츠를 소개하면서 얼음 결정이 왜 생기는지, 흐르는 물이 어떻게 얼게 되는지 과학적 지식을 쉽게 알려준다. 얼음 비늘, 얼음 진창, 프러질 얼음, 블랙 아이스, 부빙 등 얼음은 종류도 다양하며, 얼음이 내는 다양한 소리로 음악을 하는 축제도 있다. 얼음은 과학자들이 과거의 기후와 우주의 비밀 등을 심도 깊게 연구하는 효과적인 소재인데 왜 그런지도 흥미진진하다. 남극과 북극을 탐험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수많은 탐험가와 그들의 가족 이야기는 찡한 감동을 준다. 책에는 어린이들이 얼음 위에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얼음에서 안전하게 노는 법, 얼음 구멍에서 빠져나오는 법, 얼음에 빠진 사람을 구하는 법, 동상을 막는 법 같은 안전 지식, 얼음으로 할 수 있는 놀이와 간단한 요리도 담았다.

『얼음이 바사삭 그림사전』은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너무 많이 녹고 있는 현실과 원인을 짚어 보며 기후 변화를 늦추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기후 변화 문제를 생생히 느끼며 이야기 나누는 좋은 매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2009년 스웨덴 오팔 출판사의 논픽션 공모전 수상작이자 작가의 첫 작품으로 스웨덴과 독일, 등 여러 나라에서 출간되어 인기를 얻었다. 분야를 넘나들며 아름다운 그림과 구성력이 뛰어난 화면으로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생각을 키워 주는 ‘그림사전’ 다음 책은 ‘알’과 ‘심장’으로, 순차적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우리 주변 어디에나 얼음이 있어요.

뜨거운 여름날 마시는 주스 컵에도 얼음이 들어 있고, 겨울이면 지붕 끝에 고드름이 매달려요.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전체가 얼음판이지요.
북극의 얼음 벌판이 녹고 있고, 그 때문에 북극곰이 힘겹게 살아간다는 말도 들어 봤을 거예요.
냉정한 사람을 가리켜 얼음처럼 차갑다고 하고, 상황이 아슬아슬한 것을 가리켜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고 하지요.
주위를 둘러보세요. 어디에서나 얼음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어때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죠.

미끄러운 길! 살얼음이 낀 고속도로! 얼음은 때로 위험해요.

비행기도 얼음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아요. 날개와 프로펠러에 비나 안개가 얼어붙어서 비행기의 균형이 흔들리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몹시 춥고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에는 뱃전에 튄 물이 얼어붙어 배의 무게 중심을 무너뜨리기도 해요. 그 때문에 배가 뒤집힐 수도 있지요. 라디오와 텔레비전 전파를 보내는 송신탑이나 풍력발전기도 얼음이 얼어붙으면 영향을 받아요.

추운 겨울밤이면 웅덩이나 작고 잔잔한 호수가 먼저 얼기 시작해요.

그런데 흐르는 강이나 파도치는 바다처럼 움직이는 물은 어떻게 어는 걸까요? 먼저, 물 표면이 차가워지면서 얼음 결정이 생겨요. 그렇게 생긴 얼음 결정들이 빙빙 돌기 시작하고 수도 점점 늘어나요. 얼음 결정이 아주 많이 생기면 서로 섞이면서 슬러시 같은 상태가 돼요. 자꾸만 얼음 결정이 늘어나니까 슬러시는 점점 걸쭉해지고 더 천천히 움직여요. 그러다가 마침내 얼음으로 변하는 거예요.

과학자들은 화성에 얼음이 있다는 걸 오래전부터 알았어요.

토성의 화려한 고리가 수백만 개의 얼음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건 우리도 알죠. 이 가운데 가장 큰 것은 빌딩만큼 커요. 2005년에는 토성의 위성인 엔켈라두스의 화산 분화구에서 얼음이 폭포처럼 쏟아진다는 사실이 발견되었어요.

지구에서 가장 추운 곳은 언제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어요.

유럽과 아시아를 오가는 북극해 항로를 찾으려는 항해는 500년 동안이나 이어졌어요. 많은 배가 얼음이 떠다니는 바다에서 침몰했고, 배에 탄 선원들도 깊은 바닷속으로 사라졌지요. 황량한 극지방을 처음으로 여행했던 사람들은 들어 본 적도 없는 동물들을 보았어요. 낯선 옷을 입고 낯선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만났지요. 1800년대 말이 되자 너도나도 극지 탐험에 나섰어요.
북극과 남극을 향한 경쟁이 시작된 거예요.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어요! 북극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다른 지역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는 게 있어요. 지구 기후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는 거지요. 빙하가 옛날보다 훨씬 빨리 녹고 있어요. 북극해를 뒤덮은 얼음은 여름이면 완전히 사라져요. 여러 동물의 삶도 극적으로 바뀌고 있어요.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어요. 얼음이 녹으면 여러 가지 변화가 일어나요. 빙하의 민물이 바닷물에 섞여서 바닷물의 염도가 바뀌면, 해양 생물이 영향을 받아요. 그 때문에 어떤 생물은 수가 늘어나는가 하면, 다른 생물은 바다에서 사라지지요. 해수면이 상승하고, 홍수도 더 자주 일어나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아무 희망도 없는 것 같죠?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어요.
---<본문 중에서>
그림작가 정보
  • 레나 회베리
  • 스웨덴의 광고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그림책 작가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세상의 모든 것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궁금해하곤 했어요. 고드름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인지, 달걀 안에서 병아리는 어떻게 자라는지, 어둠 속에서 빛나는 존재들은 왜 빛을 내는지 등에 관심이 많았지요. 이렇게 어렸을 때부터 간직해 온 다양한 호기심을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풀어내고 있어요. 책이 여러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과 함께 호기심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답니다. 지금은 남편, 두 아들과 함께 스웨덴 남부에서 지내며, 아름답고 새로운 어린이 책을 만들고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신동경
  • 1968년 춘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천둥거인에서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만들었다. 아이들과 함께 동네 개울을 관찰한 경험을 살려 쓴 『여름이의 개울 관찰 일기』 이외에 『물은 어디서 왔을까?』『더위야, 썩 물렀거라!』『공룡 X를 찾아라!』『공정무역, 행복한 카카오 농장 이야기』 등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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