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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컬러 몬스터』 작가 아나 예나스의 그림책
    달라도 너무 다른 너와 나, 친구가 될 수 있을까?

    『컬러 몬스터: 감정의 색깔』, 『컬러 몬스터 학교에 가다』를 통해 색깔과 연결 지어 감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아이들의 첫 학교생활은 응원해 주었던 아나 예나스 작가가 때로는 서로 밉지만 가장 가까운 두 친구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그래도 널 좋아해』의 롤로는 공벌레, 리타는 반딧불이예요. 롤로는 튼튼하고 단단한 옷을 입고 땅에서 지내며 조용히 혼자 보내는 시간을 좋아해요. 리타는 가볍고 고운 옷을 입고 하늘을 빠르게 날아다니며 기분에 따라 하는 걸 좋아하지요. 성격, 취미, 좋아하는 것은 달랐지만, 둘은 오히려 반대라서 더욱 끌렸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롤로와 리타는 자신과 달라서 좋아했던 점들이 미워 보이고 불편해졌어요. 그렇게 조금씩 멀어진 롤로와 리타의 사이는 다시 좁혀질 수 있을까요?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너무 달라서 서로 좋아하는 롤로와 리타 이야기
첫 장면에 끝이 둥글게 말린 두 개의 선과 뾰족뾰족한 두 개의 선만 보이고 “롤로와 리타는 너무 달라요.”라고 쓰여 있어요. 다음 장으로 넘어가면 선의 정체가 리타와 롤로의 더듬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어요. 처음에 더듬이 모양만으로 공벌레 롤로와 반딧불이 리타의 생김새가 서로 다르다는 것을 넌지시 보여주고, 생김새 외에 두 친구의 다른 점들은 또 무엇이 있을지 흥미와 호기심을 갖게 하지요.
롤로는 튼튼한 옷 안에 몸을 감추어 위장하는 특기가 있고, 리타는 누구보다 밝은 빛을 낼 수 있는 특기가 있지요. 무엇이든 실제로 하는 걸 좋아하고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롤로와 달리 리타는 상상력이 풍부해서 생각나는 대로 하는 걸 좋아해요. 정반대인 성격과 취향을 이해하며 잘 지내는 롤로와 리타의 표정은 밝고 평온해요. 하지만 갑자기 어느 날, 훌륭하고 멋져 보였던 상대방의 장점들이 조금씩 불편하게 느껴져요.

리타는 롤로의 옷이 너무 딱딱해 보여요. _18쪽
그리고 롤로는 리타가 너무 번쩍거리는 것 같아요. _20쪽

롤로는 리타가 너무 기분대로만 한다고 생각해요.
리타는 롤로가 너무 신비스러운 게 질렸어요. _27쪽

자신이 가지지 못한 상대의 장점과 매력에 끌려 좋아하고 친구가 되지만, 나중에는 서로 다른 점 때문에 괴롭기도 하고 싸우기도 해요. 한순간도 나쁜 감정 없이 사람을 좋아한다는 게 항상 쉬운 일은 아니에요. 하지만 우리 모두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배우며 관계는 더욱 단단해질 거예요.

있는 그대로의 네 모습이 좋아
롤로와 리타는 나와 너무 다른 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상대의 모습을 바꾸려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해 불편하게 느낄 수 있는 점들을 과하지 않게 줄여나가요.

롤로는 딱딱한 옷을 살짝 부드럽게 해 봐요. _30쪽
리타는 나는 속도를 조금 줄여요. _37쪽
리타는 롤로가 혼자 자유롭게 보내는 시간을 중요하게 여겨요. _38쪽

둘은 너무 다르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로 많이 좋아하기 때문에 친구의 장점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고 배려해요. 그 과정에서 차이점들이 나를 특별하게 만들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요.

정반대의 친구들이 만드는 마법 같은 순간
아나 작가는 “이 책은 우정이나 진정한 사랑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항상 모든 것이 완벽하고 훌륭하지 않지만, 때로는 이 관계에 끼어드는 다른 감정들도 있지만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롤로와 리타는 서로를 매우 사랑합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롤로와 리타처럼 성격, 취미, 생활 방식 등등 나와 너무 다른 점투성이지만 함께할 때 더 즐겁고 재미있고 행복하다면, 그것이 바로 “정반대의 친구들이 만드는 마법 같은 순간”이랍니다.

***이 책은 아나 작가가 한국 독자들을 위해 캘리그래피로 작업한 타이틀을 사용했습니다.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콜라주 그림과 어우러지는 힘차면서도 부드러운 크레파스 질감을 살려 표현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났어요. 어렸을 때는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그림을 그릴 수 있어서 학교에 가는 걸 좋아했어요. 대학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광고 분야에서 일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다시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싶어져 그림책 만드는 일에 뛰어들었지요. 지금은 스페인의 유명 그림책 작가가 되어 많은 책을 냈답니다. 그중 하나가 사랑스러운 컬러 몬스터 이야기예요.

     

번역가 정보
  • 김유경
  • 멕시코 ITESM대학교와 스페인 카밀로호세셀라 대학교에서 조직심리학을 공부했다. 스페인 언어권의 좋은 책들이 우리 독자들과 더욱 자주 만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행복의 편지』, 『세상을 버리기로 한 날 밤』,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기술』, 『여기 용이 있다』, 『경이감을 느끼는 아이로 키우기』, 『카를로스 슬림』, 『가끔은, 상상』, 『꿈꾸는 교사, 세사르 보나의 교실 혁명』, 『동물들의 인간 심판』, 『어느 칠레 선생님의 물리학 산책』,『나는 커서 행복한 사람이 될 거야』 등을 번역하였으며, 우리말을 스페인어로 번역한 『El Techo Rojo Del Chalco (찰코의 붉은 지붕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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