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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다시 만나는 뒷산 새 관찰기
    철따라 바뀌는 뒷산의 모습과 새의 생태를 만나 볼 수 있어요

    『뒷산의 새 이야기』는 우리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새들을 관찰하고 그려 낸 책 『솔부엉이 아저씨가 들려주는 뒷산의 새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입니다. 판형과 구성을 새롭게 한 이번 개정증보판은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 새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처음 엮어 낼 때 미처 담지 못했던 내용을 담고 기존에 담은 내용 역시 수정 보완했습니다. 뒷산에서 만날 수 있는 새 64종을 관찰한 기록을 생생한 글과 아름답고 섬세한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새에 대해 알게 되면 둘레 생태계까지 살펴보는 눈이 생깁니다. 바삐 움직이던 발길을 멈추고, 여기저기 돌아보던 눈길을 잠시 거두고 가만히 새가 지저귀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출판사 리뷰
    다시 만나는 뒷산 새 관찰기 《뒷산의 새 이야기》 개정증보판 출간

    우리 집 가까운 뒷산에서는 어떤 새들이 살아가는지 떠올릴 수 있나요? 그 새들은 어떻게 집을 짓고, 새끼를 낳고, 기르며 살아갈까요? 매서운 추위가 몰아닥치면 산에서 어떻게 겨울을 날까요? 뒷산 새들의 생태를 보다 가까이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는 책이 나왔습니다. 《뒷산의 새 이야기》는 우리가 사는 곳 가까이 있는 뒷산에서 철마다 만날 수 있는 새들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해 담았습니다. 이 책은 2014년 12월에 펴낸 《솔부엉이 아저씨가 들려주는 뒷산의 새 이야기》의 개정증보판으로, 새들의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도록 판형과 책 구성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또한 처음 엮어 낼 때 미처 담지 못했던 내용을 담고 기존에 담은 내용 역시 수정 보완했습니다.
    참새나 까치같이 어디에 있든 늘 보는 새는 흔하다고 여겨, 실제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관심조차 없을 때가 많습니다. 대체로 새들은 멀리서 볼 수 있어서인지 몰라도, 우리 가까이서 늘 살고 있는 박새나 직박구리의 이름을 모른다든가 다른 새랑 구분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뒷산의 새 이야기》는 이렇듯 우리 가까이 살아 숨 쉬는 새들에게 눈길을 돌리고, 새들의 삶을 가만히 좇아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우만 선생님이 안내하는 아름답고도 치열한 뒷산 새들의 세계 속으로 들어가 보세요.

    저자가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새의 모습을 담았어요

    이 책의 저자인 이우만 선생님은 여러 해 동안 새들의 모습을 그림과 글로 기록하는 작업을 해 오고 있습니다. 틈 날 때마다 작업실 가까이 있는 뒷산을 오르며 거기서 만나는 새들을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새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고스란히 책에 담아내었습니다. 새의 전형적인 모습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담고 생태 정보를 늘어놓는 도감이나 정보 책과는 달리, 새를 관찰한 순간의 모습을 담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우거진 떨기나무들 사이에서 울새가 나타나 ‘표로로로로로’ 울어요.
    부리에 흙이 묻은 걸 보니 방금 전까지 땅을 뒤지며 먹이를 찾았나 봐요. _38쪽

    노랑딱새 수컷은 머리 위쪽 깃털 빛깔이 짙은 검은색이에요. 수컷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깃털 색이 다른 새가 있어
    암컷인 줄 알았는데, 어린 수컷이었어요. _39쪽

    이렇게 이 책은 이우만 선생님이 직접 새를 관찰한 장면이 생생하고 담백한 글로 담겨 있습니다. 장면마다 저자가 보고 생각하고 느낀 감상이 생태 정보와 어우러져 있어 사람들이 보통 착각하거나 쉽게 단정해 버릴 수 있는 부분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또한 흔하게 보면서도 이름이나 생김새를 잘 알지 못했던 박새나 직박구리 같은 텃새들부터 봄가을에 우리나라를 지나가는 노랑딱새, 솔딱새 같은 나그네새와 새호리기나 호랑지빠귀 같은 여름 철새, 개똥지빠귀나 나무발발이 같은 겨울 철새들까지 뒷산에서 만날 수 있는 새 64종을 섬세하고 아름다운 그림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우만 선생님이 그려 낸 그림에는 새를 소중하게 바라보는 따뜻한 눈길이 담겨 있습니다. 새뿐만 아니라 새가 살아가는 자연과 둘레에 있는 생명 역시 오랫동안 관찰하고 그림으로 그려 내어, 철 따라 변화하는 숲과 새들의 모습이 보다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 한 장면 한 장면 따라 가다 보면, 어느새 뒷산을 거닐며 새들과 한층 가까워져 있는 걸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철따라 바뀌는 뒷산의 모습과 새의 생태를 만나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서 철마다 숲도 다른 빛깔의 아름다움을 드러냅니다. 이 책에는 우리와 가까이 있지만 알지 못했던 뒷산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봄이면 새잎이 돋아나고 뒷산에 사는 새들은 둥지를 틀기 시작합니다. 먼 나라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뒷산에 들러 쉬었다 가는 새들도 만날 수 있지요. 여름이 가까워지면 여름 철새들이 날아오고, 새끼를 낳아 기르기 시작합니다. 풀과 나무는 새들한테 둥지 틀 자리와 열매를 내주고, 새들은 풀과 나무를 갉아 먹는 벌레를 잡아먹고 씨앗을 퍼뜨려 줍니다. 가을이면 나무마다 여문 열매들을 따 먹는 새들의 모습과 겨울을 나기 위해 먼 나라로 떠나는 새들, 또 겨울을 나려고 먼 나라에서 날아오는 겨울 철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는 나무 열매도 풀벌레도 없지만, 새들은 숲을 샅샅이 뒤져 먹을 것을 찾아냅니다. 나뭇잎을 걷어 낸 숲에서는 새들이 더 잘 보이지요.
    새들이 살아가는 모습뿐 아니라 철마다 바뀌는 숲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이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새를 관찰하는 사람의 마음가짐과 태도의 중요성

    《뒷산의 새 이야기》는 뒷산에서 만난 새들을 관찰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를 자세히 관찰하기 전에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새들에게 다가가야 할지에 대해 힘주어 말합니다. 새에 관심이 생겨 새를 관찰하겠다고 무작정 새가 있는 곳 가까이에 가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거나, 새 둥지를 함부로 만진다든가 하는 행동은 새를 그저 관찰하는 대상으로만 여기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새를 관찰하고 새에 대해 알고자 하는 까닭은 새와 사람이 이 땅에서 서로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려면 새가 살아가는 방식을 존중하고, 새의 생태를 충분히 이해한 뒤 관찰해야 합니다. 새를 관찰하는 일은 어떤 사람의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다 같이 살아가기 위해 지니는 생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존중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묵직한 메시지가 책 전반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지은이의 말

    관찰의 시작은 멈추는 것부터 시작됩니다.
    소리 내는 것도 빠르게 움직이는 것도 가만히 멈춰 보세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서 새들이 말을 걸어 줄 겁니다.


    ㆍ개똥이네 책방은 보리에서 펴내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한 재미난 이야기를 단행본으로 엮어 냅니다. 《뒷산의 새 이야기》는 〈개똥이네 놀이터〉에 한 해 동안 연재한 것을 새롭게 엮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이우만
  • 홍익대학교에서 서양화를 공부했다. 지금은 우리나라 야생동물을 찾아다니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작은 씨앗이 꾸는 꿈, 숲>, <바보 이반의 산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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