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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담긴,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이어 주는 그림책
    왜 코를 파냐고요? 음, 그러니까 사실은…….

    혹시 이런 경험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콧속이 조금 간지러워서 손가락으로 살며시 긁었는데, 그순간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 마치 코를 판 것 같은 창피한 순간. 아이들이 뭔가 지저분한 행동을 하고 있을 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 아니었을까요? 이 책에선 ‘안 돼!’라는 말로 무심코 넘겨 버릴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풀어내었습니다. 단순히 버릇없고 지저분한 행동으로만 여겼던 아이들의 행동이 다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어른들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여기는 것들이지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황당하지만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됩니다.

    『이유가 있어요』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읽어도 좋을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나가다 보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상대를 알아가는 첫걸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듭니다. 어쩌면 변명 같아 보이기도 하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아이는 어른의 마음을, 어른은 아이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2017년 볼로냐 라가치상 특별상 수상 작가 요시타케 신스케
    2013년 첫 그림책 『이게 정말 사과일까』출간 후,
    모든 책 발간 즉시 베스트셀러
    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담긴,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이어 주는 그림책
    왜 코를 파냐고요? 음, 그러니까 사실은…….

    아이들은 왜 어른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만 하는 걸까?

    아이들이 하루 중 부모님께 많은 듣는 말 중에 하나가 ‘안 돼!’일 것이다. 코를 파도 안 되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도 안 되고, 뛰어다녀도 안 되고, 음식을 흘려도 안 되고, 너무 빨리 먹어도 안 된다. 심지어 나를 화나게 하는 동생에게 화를 내서도 안 된다. 어른들은 왜 이렇게 아이들에게 안 된다는 말을 할까? 또 아이들은 왜 어른들이 안 된다고 하는 것만 골라 하는 것일까? 사실 알고 보면 별일 아닐 수도 있는데 벽 아닌 벽이 서 있어 아이와 어른 서로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이다. 아이와 어른이(또는 부모는) 말하지 않아도, 눈만 마주쳐도 서로의 마음을 척척 알게 되는 날이 올 수 있을까.

    다 이유가 있는 아이들의 버릇과 행동에 관한 이유!
    어른들이 미처 몰랐던, 세상에 대한 아이들의 큰 관심을 깨닫게 해 주는 그림책

    혹시 이런 경험이 있을지도 모른다. 콧속이 조금 간지러워서 손가락으로 살며시 긁었는데, 그순간 누군가와 눈이 마주쳐 마치 코를 판 것 같은 창피한 순간. 아이들이 뭔가 지저분한 행동을 하고 있을 때가 바로 그런 순간이 아니었을까. 이 책에선 ‘안 돼!’라는 말로 무심코 넘겨 버릴 수 있는 여러 상황을 요시타케 신스케 특유의 세심한 관찰력으로 풀어내었다. 단순히 버릇없고 지저분한 행동으로만 여겼던 아이들의 행동이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어른들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여기는 것들이지만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황당하지만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콧속에 숨어 있는 신이 나는 스위치를 누르느라 콧속을 후비는 것처럼 보였고, 어른들 몰래 쓰레기장의 까마귀를 쫓느라 쉬익 소리를 냈는데 마치 손톱을 물어뜯는 것처럼 보였고, 다리를 떠는 것처럼 보였지만 사실은 두더지 말로 두더지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 주는 거였다.

    이렇게 사정을 하나하나 듣고 나면 정말 그럴 듯한 이유가 있었고, 아이도 나름 고생이 많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그리고 사실은 아이가 세상에 정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책은 아이들의 특정한 버릇과 습관에 관한 이야기인 게 사실이다. 하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세상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드러나면서 아이들의 세계는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고 세심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른들은 무심코 지나쳐 버릴 수도 있는 벌레, 높은 곳에서 벌벌 떨고 있는 고양이, 흰곰을 사랑하는 마음 등이 드러나면서 어른들이 미처 몰랐던 세상과, 그 세상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있는 아이들이 바로 그것이다. 물론 알몸으로 노는 이유, 뛰는 이유 등에서는 아이다운 허세가 느껴진다. 하지만 요시타케 신스케는 이마저도 ‘멋짐’으로 표현했다. 특히 처음부터 끝까지 유쾌함을 잃지 않는 상상력은 아이들의 무한한 세계를 대변한다.

    아이와 어른의 마음을 잇는 멋진 그림책

    『이유가 있어요』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읽어도 좋을 그림책이다.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 나가다 보면 누군가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아, 누군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상대를 알아가는 첫걸음’이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어쩌면 변명 같아 보이기도 하는 이 이야기를 읽고 나면 아이는 어른의 마음을, 어른은 아이의 마음을 깊이 헤아리게 될 것이다.
그림작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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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hinsuke Yoshitake

    저자 요시타케 신스케는 1973년 가나가와 현에서 태어나 쓰쿠바대학대학원 예술연구과 종합조형코스를 수료했어요. 일상 속의 한 장면을 떼어 내어 독특한 시선으로 그린 스케치집을 냈으며, 아동서 삽화, 표지 그림, 광고 미술 등 다방면에 걸쳐서 작업을 해 왔어요. 주요 저서로는 첫 그림책이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이게 정말 사과일까》과 《이유가 있어요》가 있고 스케치집 《더구나 뚜껑이 없다》《결국은 못하고 끝》《좁아 두근두근》《머잖아 플랜》이 있으며 〈레츠〉시리즈와 《몸 사용설명서》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번역가 정보
  • 권남희
  • 1966년 대구에서 태어났다. 딸을 줄줄이 셋이나 낳은 엄마가 또 딸이면 낳지 않으려고 점쟁이에게 갔더니, 한 ‘인물’ 할 아들이 나올 거라고 해서 나를 낳았다고 한다. 돌팔이 점쟁이 때문에 이 풍진 세상 빛을 보게 되었지만, 넷째 딸은 천덕꾸러기였다. 놀아주는 사람이 없다 보니 책을 많이 읽게 되었고, 책을 많이 읽다 보니 글을 많이 쓰게 되었고, 그러다 보니 저절로 글 쓰는 직업을 꿈꾸게 되었다. 순전히 문학을 하기 위한 방편으로 일본어를 선택했다가, ‘번역’이란 천직을 만났다. 1991년 첫 번역서가 세상에 나온 지 20년째. 그동안 유미리, 무라카미 류, 무라카미 하루키, 아사다 지로, 이시다 이라, 기리노 나쓰오, 오가와 요코, 이토야마 아키코, 온다 리쿠, 미우라 시온, 텐도 아라타 등 많은 작가들의 책을 번역해왔다. “그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하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늘 똑같은 대답을 한다. “현재 작업하고 있는 작가.” 번역가는 바람둥이다. 아무리 작품에 반해서 꺅꺅거려도 마감만 하면 끝. 금세 새 작품과 사랑에 빠진다. 지금까지 번역한 세월만큼이 또 한 번 흐르면 경로우대증 발급받을 나이가 된다. 그때까지 번역을 계속하는 게 희망사항이다.옮긴 책으로 『오디션』『러브레터』 『부드러운 볼』 『고흐가 왜 귀를 잘랐는지 아는가』 『무라카미 라디오』 『빵가게 재습격』 『멋진 하루』 『퍼레이드』『밤의 피크닉』 『미나의 행진』 『마호로 역 다다 심부름집』 『성형미인』 『다카페 일기』 『채굴장으로』 『어제의 세계』 『기타노 다케시의 생각노트』 『공부의 신』 『달팽이 식당』 『애도하는 사람』 『기치조지의 아사히나 군』 『마루 밑 남자』 『카모메 식당』 등 120여 권이 있다. 저서로는 『왜 나보다 못난 여자가 잘난 남자와 결혼할까』 『동경신혼일기』 『번역은 내 운명』(공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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