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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꿈속에서도 운동장은 아이들을 부른다!

    사람들이 활력을 찾는 곳은 어디일까? 힘차게 몸을 움직일 수 있는 곳, 맘껏 소리칠 수 있는 곳, 비 오듯 땀을 쏟을 수 있는 곳, 바로 운동장이다. 그곳에선 ‘탄력의 왕자’인 공이 땅바닥을 치고 튕겨 올라 멀리 달아나고, 그 공을 따라 역동적인 움직임이 쉼 없이 펼쳐지고, 강력 엔진 같은 심장들이 터질 듯이 고동친다. “어서 와! 너희들도 어서 와!” 하고 그 운동장이 우리를 반갑게 부른다. 그림책 『운동장이 부른다』는 학교 앞을 지나다 갑자기 “고올~!” 하는 함성이 터지는 바람에 문득 발길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운동장을 기웃거리곤 하던 우리의 마음을 단숨에 붙잡는 책이다.

    “어서 와!” 하고, 운동장이 부른다. 세상 곳곳에 있는 숱한 운동장들 중에서도 카리브해의 한 섬나라에 있는 운동장이다. 한 아이가 제법 노련한 발재간으로 드리블을 하며 공을 몰고 나오자 아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이내 축구 시합이 펼쳐진다. 멀리 보이는 코발트색 카리브해의 수평선 아래, 탁 트인 운동장은 이제 아이들 차지다.

    갑자기 열대성 폭우가 쏟아져도, 진흙탕 운동장이 아무리 미끄러워도 축구 경기는 결코 멈출 수 없다. 골을 향한 아이들의 집념과 질주는 활기와 흥분을 최고조로 이끈다. 오직 엄마들이 밥 먹으라고 부르는 소리와 수평선 너머로 지는 저녁 해만이 그들을 멈추게 할 뿐! 흙투성이가 된 아이들은 목욕을 하고 잠자리에 든 다음에도 신나는 축구 꿈을, 친구들 꿈을 꾼다. 꿈속에서도 운동장은 또 아이들을 부른다. “어서 와!”
    출판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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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장에서의 끝없는 도전은 우리를 우리답게 해 준다

    운동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경기 종목은 아마 축구일 것이다. 축구만큼 운동장을 넓게 쓰고, 구석구석 남김없이 점유하고, 순간순간 변화무쌍하여 구경하는 사람들이 잠시도 눈을 돌릴 수 없게 만드는 역동적인 종목도 없을 것이다. 그렇다. 운동장을 가장 운동장답게 만드는 것이 바로 축구이다. 그래서 축구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많은 대중을 포괄하는 스포츠가 되었을 것이다.

    그림책 『운동장이 부른다』는 바로 이 축구와 운동장이 하나가 되어 연출하는 아주 활기찬 장면들을 빠짐없이 담은 그림책이다. 카리브해의 섬나라 세인트루시아 출신의 작가 밥티스트 폴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어렸을 적에 나는 시간이 날 때마다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며 지냈는데, 새로운 기술을 익히다가 몸에 멍이 들기 일쑤였어요. 우리 아이들이 밖에서 노는 걸 볼 때면, 내 어린 시절이 떠오르곤 한답니다. 운동장에서 아이들은 수시로 게임을 위협하는 여러 장애 요소를 극복해야 합니다. 삶에서도 우리가 계획한 대로 되는 적은 거의 없으나, 도전을 통해 계속 시도하는 것만이 우리를 우리답게 해 줍니다. 난 지금도 축구 경기를 보면서 소름이 돋곤 하지요. 우리 팀이 골을 넣었을 때 난 거의 미칠 지경이 되곤 해요. 나는 모두 함께 응원하고, 삶이 가져올 어떠한 도전도 잊게 만드는 운동장에서의 게임을 사랑합니다. -‘지은이의 말’ 중에서

    『운동장이 부른다』는 축구에 몰입한 아이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더불어 원시적인 생명력이 가득한 그림책이다. 울창한 열대우림으로 둘러싸인 운동장은 평소엔 가축들을 방목하는 곳이라 아주 거칠어 보이고, 짙은 피부색의 아이들은 선명한 색감의 옷을 입고 있어서 배경을 이루는 자연과의 색채 대비가 아주 강렬하게 다가온다.

    이처럼 운동장의 활력과 흥분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미지들은 축구를 좋아하는 이들의 마음을 다시금 설레게 하고, 당장이라도 가까운 운동장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설령 축구팬이 아닌 경우라도, 누구나 이 멋진 그림책에 담긴 생기와 활력과 열정에 금세 전염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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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정보
  • 재클린 알칸타라
  • Jacqueline Alcantara

    미술 교육을 공부한 뒤 고등학교에서 미술 교사를 하다가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주로 그림 그리기, 글쓰기, 개와 함께 산책하기 등으로 하루를 보내며, 아동문학과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포괄성과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운동장이 부른다』, 『자유 수프』 등이 있다.

     

글작가 정보
  • 밥티스트 폴
  • Baptiste Paul

    카리브해의 섬나라 세인트루시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버크넬 대학교에서 환경학과 정치학 학위를 받았다. 목공, 정원 가꾸기, 아이들 즐겁게 해 주기 등 갖가지 재능을 지니고 있으며, 직접 커피를 볶고 초콜릿 만드는 것을 즐긴다. 현재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 있는 야생동물 보호구역 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지은 책으로 『운동장이 부른다』, 『학교에서 모험하기』, 『나는 농부야』 등이 있다. 

번역가 정보
  • 신형건
  • 196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으며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새벗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으며, 대한민국문학상과 한국어린이도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동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배꼽』, 비평집 『동화책을 먹는 치과의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다락방의 불빛』,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쌍둥이 빌딩 사이를 걸어간 남자』, 『아툭』, 『이름 짓기 좋아하는 할머니』, 『도서관에 개구리를 데려갔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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