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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코코야, 우리 집에 가자! 보여 주고 싶은 게 있어!

    얼마 전 새집으로 이사한 두두가 코코를 초대했어요. 코코는 두두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니까요. 그런데 가는 길에 코코가 자꾸만 딴 길로 새요. 날은 점점 저물고, 두두의 맘은 초조해지는데…. 두두는 코코를 무사히 집에 데려갈 수 있을까요? 남들보다 느리고 좀 서툴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세상의 모든 코코를 응원하는 그림책
    출판사 리뷰
    코코야, 우리 집에 가자!

    얼마 전 새집으로 이사한 두두가 코코를 초대했어요. 코코는 두두가 제일 좋아하는 친구니까요. 두두는 고구마 밭에 물 줘야 한다며 머뭇거리는 코코를 떠밀어요. 코코에게 꼭 보여 주고 싶은 게 있거든요. 언제나 고구마 밭 생각뿐인 코코도 분명 좋아할 거예요.

    두두가 간신히 코코를 이끌고 나서는데, 코코가 자꾸만 딴 길로 새요. 조금 가다가 빵 냄새에 홀려 빵집에 불쑥 들어가고요, 두두가 잠깐 한눈파는 사이 감쪽같이 사라지기도 해요. 또 조금 가다가 공원에서 미끄럼틀을 타고요, 또 조금 가다가 개울에 풍덩 뛰어들어요. … 그래도 어찌어찌 달래 가며 두두네 집에 거의 다 왔는데, 갑자기 코코가 울음을 터뜨려요. “으앙! 나 집에 갈래! 고구마 밭에 물 줘야 해!”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 있는 코코와
    그런 코코를 누구보다 잘 아는 두두

    사실 이런 일이 처음도 아니에요. 코코는 어제도 두두네 집 문 앞에서 갑자기 돌아갔고, 그제는 물놀이하다 춥다고 돌아갔어요. 그끄제는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밖에 나가기 싫다고 했고요. 그런데 오늘도 돌아간다고요? 두두는 코코가 자기를 소중하게 여기지 않는 것 같아 몹시 서운했어요. “그까짓 고구마 밭이 나보다 더 소중해? 다시는 너랑 안 놀 거야!”

    씩씩거리며 집으로 돌아온 두두는 분이 풀리지 않아 탁자에 엎드려 생각에 잠겼어요. 그러다 한참 뒤 무언가 편안해진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들었죠. 어쩌겠어요. 코코는 원래 그런걸요. 코코는 불러도 딴청을 피우고, 제멋대로 돌아다니고, 같은 행동을 되풀이해요. 다른 친구들이 사소하게 여기는 것에 푹 빠지기도 하고요. 그리고 두두는 그런 행동들이 코코의 특징일 뿐, 자기를 소중히 여기지 않아서 그러는 게 아니라는 걸 알아요. 마음을 추스른 두두는 코코가 마음을 움직일 때까지 조금 더 기다리기로 합니다. 두두는 코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이해하는 단짝 친구니까요.

    남들보다 느리고 좀 서툴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세상의 모든 코코에게

    『오늘은 우리 집에 갈래?』는 코코와 두두가 등장하는 첫 번째 그림책으로, 전해숙 작가의 남다른 애정이 듬뿍 담긴 작품입니다. 코코와 꼭 닮은 조카가 이야기의 특별한 모티프가 되어 주었기 때문이죠. 주인공 코코는 바로 작가의 조카를 모델로 한 캐릭터입니다. 그래서인지 코코에게서 작가의 따뜻하고 세심한 시선이 고스란히 느껴지죠.

    작가는 코코를 통해 남들보다 느리고 좀 서투른 아이, 의사소통 방식이 남달라 조금 엉뚱해 보이기도 하는 아이가 일방적인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스스로 삶을 살아가는 당당한 사회 구성원임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인공 코코와 두두, 코코의 남다른 면을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동물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 지내는 마을을 구상했고, 무려 6년에 걸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코코의 모델이었던 조카가 훌쩍 자라는 바람에 처음에는 작았던 코코 캐릭터도 점점 커졌다는 건 비밀!)

    전작 『고무줄이 툭!』에서 낯선 연출과 독창적인 색채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던 전해숙 작가는 이 책 『오늘은 우리 집에 갈래?』에서도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어딘가에 있을 것 같지만 조금은 낯선, 신비롭고 아름다운 마을에서 코코와 두두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느리고 조금 서툴지만 누구보다 사랑스러운 세상의 모든 코코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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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작가 정보
  • 대구에서 네 명의 딸 가운데 둘째로 태어났습니다. 어렸을 때 그림책을 보면서 그림 속의 바람이, 나무가, 구름이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속에서 살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어린이책에 그림 그리는 일을 하게 되어 무척 행복합니다. 그림책 『멜론 먹고 싶어!』는 처음으로 쓰고 그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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