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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우리들의 사랑을 노래하다!

    김용택의 시 ‘사랑’을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사랑 시’,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시’, ‘봄이 되면 더 생각나는 시’, 그리고 ‘가슴이 아련해지는 시’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사랑에 대한 절절함과 감성을 잘 표현한 시로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두고두고 불릴 아름다운 시입니다.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배웠습니다.”,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을 등. 귓가를 맴도는 시 구절구절은 인생의 한 페이지를 아련하게 떠올리며 각박한 현실에서도 꿈과 사랑을 잊지 않도록 가슴을 두드립니다. 시인은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자신을 깊은 통찰력으로 감수성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사무치게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이해하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될 겁니다.
    출판사 리뷰
    *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우리들의 사랑을 노래하다!

    김용택의 시 ‘사랑’을 말하면 많은 사람들이 ‘대표적인 사랑 시’,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하던 시’, ‘봄이 되면 더 생각나는 시’, 그리고 ‘가슴이 아련해지는 시’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그만큼 사랑에 대한 절절함과 감성을 잘 표현한 시로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앞으로도 두고두고 불릴 아름다운 시입니다.

    “당신과 만남으로 하여 세상에 벌어지는 일들이 나와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고맙게 배웠습니다.”, “길가에 풀꽃 하나만 봐도 당신으로 이어지던 날들”을 등. 귓가를 맴도는 시 구절구절은 인생의 한 페이지를 아련하게 떠올리며 각박한 현실에서도 꿈과 사랑을 잊지 않도록 가슴을 두드립니다. 시인은 사랑을 통해 성숙해지는 자신을 깊은 통찰력으로 감수성 있게 표현하였습니다. 이 책을 통해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사무치게 아름다운 우리의 삶을 이해하며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문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게 될 겁니다.

    * 자신만의 스타일로 사랑을 완전하게 재해석한 그림!

    주리 화가 특유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그림이 시의 세계를 더욱 확장합니다. 책 표지를 넘기면 앞쪽 면지는 이별 직후 아픔을 담아 흑백으로, 뒤쪽 면지는 아픔을 극복한 빛이 든 컬러로 마무리됩니다.
    본문 첫 페이지 시작, “당신과 헤어지고 보낸 지난 몇 개월은”에서 헤어지고 보낸 몇 개월의 심정이 그림 속에 여지없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시든 화분, 널브러져 있는 물건들, 그와 같이 축 처진 주인공… 그림마다 색 하나, 사물 하나 허투루 쓰인 것이 없습니다.

    본문은 앞에서부터 뒤로 갈수록 점차 색감이 살아나며, 화사하고 선명한 개나리 노란빛의 더없이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로 응축됩니다. 절로 감탄이 나올 만큼 실감 나는 그림 안에는 화가가 새롭게 해석하고 떠올린 ‘사랑’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시의 세계를 온전히 존중하면서 완전하게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색다른 사랑을 보고 느끼며 두근두근 마음의 감각을 일깨우길 바랍니다.

    * 시의 세계는 그림책으로 성장, 지속된다!

    아름다운 시는 언제 보아도 좋고 오랫동안 간직하고 두고두고 보고 싶습니다. 그런 시들을 시집 속에서 꺼내어 하나의 시 그 자체로 독립시키는 작업이 시 그림책입니다.

    문정희 시인의 『한계령을 위한 연가』, 신경림 시인의 『아기 다람쥐의 모험』과 『달려라 꼬마』, 공광규 시인의 『흰 눈』과 『담장을 허물다』, 이정록 시인의 『달팽이 학교』 등이 시 그림책으로 탄생하였고, 그 시와 그림이 함께 빛나는 또 다른 시의 세계가 탄생하였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운 시들은 그림과 함께 더 성장, 지속할 겁니다.
그림작가 정보
  • 주리
  • 어렸을 때는 동화책을 보며 공주 그림을 연구했고, 커서는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겁도 났지만 용기 낸 순간이 있었기에 좋아하는 그림을 계속 그릴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이 용기 내어 가슴 두근거리는 멋진 경험들을 하길 바라며 이 책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동안 ≪흑설공주≫, ≪유리 구두를 벗어 버린 신데렐라≫ 같은 그림책과 ≪방과 후≫, ≪여섯 번째 사요코≫, ≪승리보다 소중한 것≫, ≪모던보이≫, ≪지독한 장난≫ 등 다수의 소설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글작가 정보
  • 김용택
  • 대한민국의 시인으로 모더니즘이나 민중문학 등의 문학적 흐름에 얽매이지 않으면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로 독자들을 감동시키며 대상일 뿐인 자연을 삶의 한복판으로 끌어들여 절제된 언어로 형상화한 그는 김소월과 백석을 잇는 시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전라북도 임실 진메마을에서 태어나 순창농고를 졸업하였으며 그 이듬해에 교사시험을 보고 스물한 살에 초등학교 교사가 되었고, 교직기간동안 자신의 모교이기도 한 임실운암초등학교 마암분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시를 썼었다. 섬진강 연작으로 유명하여 "섬진강 시인"이라는 별칭이 있다. 2008년 8월 31일자로 교직을 정년 퇴임하였다.

    김용택은 시골에 머무르면서 글을 쓰고 있는 보기드문 작가이로, 문화의 중심지인 서울이 아닌 곳에서 쓰여지는 작품들이 쉽게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그는 꾸준히 글을 쓰고 있고, 또한 일반에게 그것이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김용택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잡고 있다.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글을 쓰며 호흡하는 김용택은 아이들과의 글쓰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보고, 세상을 이해하는 시선과 교감하며 세상을 바라본다. 그 속에서 아이들의 작품은 어엿한 문학 작품이 되기도 한다. (『촌아, 울지마』) 또한 김용택은 아이들의 순수함과 숨겨진 진실을 단번에 알아차리는 직관적인 시선에 감동받으면 자신의 글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그러나 연시에 무척 어울릴법한 섬세한 시어와 감성 - 실제로 그의 연시는 널리는 읽히는 연시들이다 - 을 가지고 김용택이 바라보는 것은 아름다운 자연과 아이들만이 아니다. 김용택은 그 빛나는 시적 대상들을 아름다움을 가리고 있는 한국 농촌의 황폐함에 주목한다. 험난한 세월을 견디며 살아 왔으면 이제는 폐가만이 황량한 농촌 마을과 피폐해진 땅을 갈며 살아가는 사람들, 지난한 역사를 흘러오면서 억세진 어머니와 누이의 손등에서 김용택은 이 나라의 아픔을 발견한다. 그것은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잊혀졌던 우리의 고향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름이 알려진 후에도 김용택이 고향 마을을 떠나지 않은 까닭은 어찌보면 너무 당연한 것이다. 김용택는 출근길의 꽃내음과 학교 뒷산 솔숲에서 자신의 상상력을, 자신의 시와 삶을 길어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김용택은 시적 상상력은 그래서 "촌"스럽다.

    출근하면 늘 오르는 학교 뒤꼍 조그마한 동산 솔숲에 오른다. 아침햇살은 솔숲에 떨어져 빛나고 솔 숲 아래 작은 나무들도 솔숲 사이로 새어든 햇살을 받아 그 작은 몸들이 빛난다. 솔숲에 떨어진 솔잎들은 떨어진 그대로 가지런히 누워 반짝인다. 작은 숲길을 걸어 언제나 이만큼 돌아나오면 푸른 호수 위에 작은 운동장이 보이고 아이들 해맑은 소리가 들렸는데, 방학이어서 아이들 소리는 들리지 않고 맑은 햇살이 운동장 가득 퍼져 까맣게 탄 아이들과 함께 뒹굴며 놀던 작은 돌멩이들이 반짝반짝 빛난다.

    시집으로 『섬진강』『맑은 날』『누이야 날이 저문다』『그리운 꽃편지』『강 같은 세월』『그 여자네 집』『그대, 거침없는 사랑』『그래서 당신』 등이 있고, 산문집으로 『작은 마을』『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섬진강 이야기』『섬진강을 따라가며 보라』『인생』 등이 있다. 이밖에도 장편동화 『옥이야 진메야』, 성장소설 『정님이』, 동시집 『콩, 너는 죽었다』『내 똥 내 밥』, 동시엮음집 『학교야, 공 차자』, 시엮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 등 많은 저작물이 있다. 1986년 김수영문학상을, 1997년 소월시문학상을 수상하였다.


    작가노트

    살아 있는 시를 쓰기 위해서는, 시가 살아 있기 위해서는, 잘 살아야 한다. 내가 한가하게 느티나무 아래에 앉아서 시 쓴 것 아니다. 젊어서는 시골서 농사짓고 교사생활 하면서 썼고, 전주에 살면서는 환경운동으로 뛰어다니면서 쓰고, 지금은 학교 문제를 비롯해서 여러 비환경적인 권력과 싸우면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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