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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덜커덩! 딱새 부부는 깜짝 놀랐어요.

    따뜻한 봄이 되고, 딱새 부부가 알을 낳으러 시골집을 찾아왔어요. 그런데 지붕 틈은 쥐가 들어올까 봐, 굴뚝은 매캐한 연기가 나서, 울타리는 뱀이 기어 올라올 것 같아서, 창틀은 창호지 구멍으로 들락거리는 게 불편해서 안 되겠어요. 그러다 딱 알맞은 곳을 찾았어요. 바로 대문 기둥의 노란색 우편함이었어요. 우편함 안에 둥지를 튼 딱새 부부는 알을 낳고 열심히 품었지요.

    어느 날, 덜커덩 하는 소리와 함께 마음씨 착한 집주인 할아버지를 보았어요. 그런데 그날은 웬일인지 실망한 얼굴로 돌아섰어요. 딱새 부부는 영문을 몰랐지요. 며칠 뒤, 낯선 우편집배원 아저씨가 우편함에 봉투를 넣고 갔어요. 그런데 새끼들의 장난으로 편지 봉투가 더러워졌지 뭐예요. 딱새 부부는 할아버지가 화를 낼까 걱정했지만 할아버지는 편지를 집어 들고 빙그레 웃음을 지었어요. 그러고 나서 뚝딱뚝딱 기둥에 망치질을 했고, 그날부터 노란색 우편함에는 편지가 안 들어왔어요. 과연 어떻게 된 것일까요?
    출판사 리뷰
    편지는 빨간색 우편함에 넣어 주세요.

    생태 작가로 유명한 권오준 작가가 이번에는 딱새 이야기를 만들었습니다. 딱새는 도시 변두리나 농촌의 정원 등에 서식하는 흑빛의 작은 새인데요. 이 책에서는 우편함 안에 둥지를 지었습니다. 비가 와도 바람이 와도 끄덕없는 우편함은 딱새 부부에게 최고의 장소였어요. 마음씨 착한 집주인 할아버지를 만나 내쫓기지도 않고, 더 이상 “덜커덩!” 하는 소리에 놀라지 않아도 되었지요. 우리 생활 영역으로 들어오는 동물들을 나쁜 감정은 접어 두고, 조금씩 배려하는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건 어떨까요? 이 따뜻한 이야기는 김소라 작가의 그림으로 펼쳐집니다. 따뜻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색감과 드로잉으로 이야기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 대학원에서 그림책을 공부하고 있다. 출판과 광고 등 다양한 분야의 작업을 해 왔다. 그림 그리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그림쟁이이다. 품고 있는 이야기들을 개성적인 그림으로 차근차근 표현해 나가려 한다.
글작가 정보
  • 권오준
  • 생태 작가이자 생태 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권오준의 탐조 이야기’를 연재했고, 분당 아름방송에서 생태뉴스 리포터로 일했다. 환경정의에서 최고의 환경책 저자에게 주는 ‘한우물상’을 수상했고, EBS 자연다큐 [하나뿐인 지구]‘우리가 모르는 새 이야기’편에 출연해 생태동화작가의 눈으로 본 새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현재 환경부 국립생태원 출판 심의위원이자, 서울시 송파구 독서문화진흥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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