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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미국 학교도서관협회 선정 올해 최고의 그림책(2018)
    미국도서관협회 주니어 도서관 길드 선정 도서(2018)
    오르빅스 픽투스 명예 도서(2018)

    자유를 향한 포용의 한 걸음,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

    어느 날 데이브 에거스 작가는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배를 탔다. 비가 내려 추운 날씨에도 배 안은 세계 각국에서 온 사람들로 가득 찼다. 수십 개의 언어가 들렸지만, 자유의 여신상을 보고 기뻐하는 마음은 하나였다. 배가 뒤로 돈 순간, 가운 아래로 살짝 나온 여신상의 오른발이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수없이 자유의 여신상을 보았지만, 한 번도 오른발을 눈여겨본 적은 없었다. 자유의 여신상은 오른발을 살짝 떼고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도대체 어디로 가는 걸까? 자유의 여신상은 왜 걷고 있을까?

    미국 뉴욕항에 우뚝 서서 새로운 나라로 건너온 이민자들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자유의 여신상은 자유와 희망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조각상이다. 이 책은 자유의 여신상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사로부터 시작해 아무도 눈여겨보지 않는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에 주목하고, 오늘날 국제 사회가 난민과 이주민 문제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근본적인 자세를 제시한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 혁명을 펼치는 데이브 에거스 작가의 친숙한 대화체의 글과 자유의 여신상을 직접 보는 것처럼 쉽고 명확하게 보여주는 숀 해리스 작가의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은 함께 내딛는 포용의 한 걸음이 우리가 나아갈 길임을 깨닫게 한다.

    출판사 리뷰
    여러분은 자유의 여신상을 본 적이 있나요?

    “자유의 여신상이 프랑스에서 미국에 선물한 것을 알고 있나요? 친구들에게 자유의 여신상이 뉴욕이 아니라 프랑스에 먼저 세워졌었다고 말하면 깜짝 놀랄걸요? 자유의 여신상이 지금과는 다른 색이었던 것은요? 우리는 자유의 여신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해요. 자유를 상징하는 횃불과 책을 들고 뉴욕항에 서 있는 미국을 대표하는 조각상이라는 것도요. 그런데 혹시 여신상의 오른발을 본 적이 있나요?”

    데이브 에거스 작가의 첫 번째 어린이 그림책이다. 작가는 대화체의 글로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듯 어린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 마음을 연다. 그림을 그린 숀 해리스 작가는 자유의 여신상을 멀리, 때로는 아주 가까이에서 직접 보는 것처럼 쉽고 명확하게 보여준다. 페이지마다 아름답게 펼쳐지는 독특한 콜라주 기법의 그림은 100페이지가 넘는 그림책에 단숨에 빠져들게 한다.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며 함께 살아가야 할 세상

    자유의 여신상은 조각상 이상의 의미가 있다. 19세기 후반, 전쟁, 독재, 가난에서 벗어나 새로운 나라로 향한 사람들을 가득 태운 여객선이 뉴욕항에 다다랐다, 그들의 눈에 처음으로 들어온 것은 거대한 여신상이었다. 이민자들은 낯선 땅에서 희망의 횃불을 밝히는 여신상에 위안을 받고, 희망을 보았다. 자유의 여신상도 이주민이다. 여신상이 파리에서 만들어져 뉴욕으로 옮겨가 세워지기까지의 여정은 이민자들의 험한 여정과 다르지 않다.

    미국은 이념에 의해 창설된 최초의 국가로 다양한 피부색과 국적, 종교와 문화를 가진 이민자들로 이루어진 나라다. 자유의 여신상이 오른손에 들고 있는 책에는 미국 건국이념이 담긴 미국 독립 기념일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미국의 역사는 언제나 자유와 평등의 정신을 실현하는 방향으로만 발전해오지 않았다. 전 세계적으로 무관심과 반이민 감정이 커지는 지금, 자유의 여신상이 진정으로 전하는 메시지는 우리는 누구나 자유를 함께 누릴 권리를 갖고, 박해와 폭력에서 이주민을 보호하며,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며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림작가 정보
  • 숀 해리스
  • 198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났다. ‘THE MATCHES’라는 밴드를 이끄는 음악가이자 예술가다. 2003년에 자기 음반의 포스터 아트를 시작으로 아델 등 여러 가수의 음반을 작업했다. 《자유의 여신상의 오른발》이 첫 번째 그림책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모롱고 밸리에 산다.
     

글작가 정보
  • 데이브 에거스
  • 미국의 작가. 편집자, 출판업자이자 교육운동가. 1970년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변호사인 아버지와 교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사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시카고 근처 레이크포리스트로 이사한 뒤 그곳에서 성장했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했다. 온라인 잡지 살롱닷컴(Salon.com)의 편집자로 글쓰기를 시작했으며, 1993년 친구들과 함께 잡지 「마이트」를 창간했다. 이후 여러 개의 잡지와 단행본을 출간하는 소규모 출판 그룹 맥스위니스(McSweeney's)를 이끌며 미국 문학계에 문화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2000년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비틀거리는 천재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 작품은 아마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등 그해 가장 주목받는 작품 중 하나가 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데이브 에거스는 이후 소설 『뭐라니, 뭐』 『괴물들이 사는 나라』 『당신은 우리의 속도를 알아야 한다』, 논픽션 『자이툰』 등을 발표했으며, 영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 「어웨이 위 고」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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