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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모든 것은 물에서 시작하여 물로 돌아간다!”
    강이 들려주는 물의 순환 이야기!

    “모든 것은 물에서 시작하여 물로 돌아간다.”는 탈레스의 말처럼 물은 생명의 근원이자 만물의 근원입니다. 지구에 사는 동식물의 몸뿐만 아니라 우리 몸의 70퍼센트 이상이 물로 되어 있으니까요. 자연에서 물은 비나 눈, 강과 바다 등 다양한 형태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기후와 지형, 우리 삶에 커다란 영향을 주고 있지요. 그 무한하고 아름다운 여행을 따라가 볼까요?

    《바다로!》는 가는 물줄기로 시작해 대양에 이르는 물의 순환 과정을 오밀조밀 귀여운 그림으로 담아낸 앙증맞은 그림책입니다. 산이나 들, 하늘, 호수, 강을 거쳐 바다로 흐르는 물의 여정이 면지에서부터 표지까지 이어져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강이 가는 길, 강이 만드는 풍경을 보여 주는 동시에 각 이미지에는 세세한 자연 이야기를 담아 한 장 한 장 따로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따라와, 여기로!” 강은 직접 자신의 여행을 안내합니다. 산에서 시작한 가는 물줄기는 아래로 흘러흘러 시냇물이 되고, 다른 물줄기와 합쳐지기도 하죠. 바위, 세찬 빗줄기… 그 어떤 것도 강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순 없습니다. 긴 여행의 끝에 바다를 만나고, 여행은 정말 끝난 걸까요?

    ‘물의 순환’이라는 자연적 현상을 이야기하지만, 한 편의 에세이를 보는 듯한 작품입니다. 물의 변화가 낯선 어린이들도 손가락으로 강을 따라가며, 물이 어떻게 변모하는지 살펴볼 수 있기에 매우 인상적입니다. 강과 함께 여행하는 동안 하나로 이어진 물과 자연, 지구의 관계를 이해하고, 자연의 섭리와 의미, 가치를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출판사 리뷰
    강이 들려주는 물의 순환 이야기!
    손가락보다도 가는 강은 산골짜기를 따라 아래로 흘러갑니다. 풍덩, 찰싹! 바위를 피할 수는 없지만, 방향을 바꾸어 계속 나아갈 수 있어요. 찰랑찰랑 너울거리던 강은 다른 물줄기를 만나 합쳐지기도 하고, 또 다른 물줄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그 무엇도 강을 막을 수는 없지요. 점점 더 넓어지고 빨라진 강은 마침내 드넓은 바다를 마주합니다.

    이 책은 끊임없이 변하며 세상을 돌고 도는 물의 순환 과정을 강의 목소리로 직접 들려줍니다. 때로는 통통 튀는 발랄한 목소리로, 때로는 묵직하게. 생기 있는 강의 말투는 변화무쌍하고 율동적인 물의 여정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물은 정말 신기한 물질입니다. 땅속 깊은 곳에서 하늘 높은 곳까지, 가느다란 물줄기가 대양에 이르기까지. 어디든 갈 수 있고, 어떤 모양으로도 변할 수 있지요. 그 놀랍고 경이로운 자연 현상을 관찰하며 독자는 물과 자연에 관한 해박한 과학 지식은 물론 그 중요성과 가치를 깨달을 겁니다.

    그 강에는 너와 나, 우리가 산다!
    나뭇잎 배를 타고 유유히 강을 건너는 개미, 폴짝폴짝 강 사이를 뛰어다니며 먹이를 찾는 개구리, 조용히 겨울잠을 자고 싶은 곰 아저씨, 쉴 새 없이 집을 짓는 딱따구리, 물길 따라 형성된 마을, 그리고 논밭, 물고기를 잡느라 여념이 없는 어부, 휴양지에서의 시원한 물놀이….

    강은 우리 삶의 터전이자 인류 문명의 발상지이며 많은 동식물의 보금자리입니다. 《바다로!》에는 굽이굽이 지그재그 흐르는 강을 따라 자신만의 삶을 열심히 꾸려나가는 동식물, 그리고 사람들의 다양한 삶의 모습도 담겨 있습니다. 동식물과 자연, 인간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생태계의 모습을 알록달록 아기자기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풍부하게 펼쳐냈지요.

    장면마다 등장하는 동물과 사람들의 재미있는 일상과 표정을 살피는 것만으로도 책 읽기가 즐거워집니다. 물을 따라 흐르는 인류의 삶과 문화를 촘촘하게 살피며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틔워 보세요! 경이로운 생명력을 품은 물에 고마움을 느끼며, 우리 또한 자연의 일부분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물길 따라 이야기까지 섬세하게 다듬은 감각적 작품!
    이 책은 때론 역동적이고, 때론 잔잔한 물의 움직임을 따라 텍스트의 위치까지도 섬세하게 다듬었습니다. 자유자재로 변화하는 물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도록 그 위치를 조절하고, 꼭 필요한 이야기만 함축적으로 담아냈지요.

    풀과 나무의 싱그러운 초록, 강과 바다의 청량한 하늘색, 노랑 빨강 생명력이 꿈틀거리는 대지! 장면마다 인상적인 색감은 자연의 다채로운 변화를 흠뻑 느끼게 합니다. 하나하나 세세한 그림은 숨은그림찾기처럼 볼거리가 넘쳐나고요.

    그림을 읽는 어린이들은 재미있게 책을 보며 우리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물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 변화가 자연과 나, 생태계의 관계를 떠올리며 깨끗하고 풍부한 물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그림작가 정보
  • 브누아 오데
  • 1980년 프랑스 딸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응용 미술을 전공하고, 그래픽과 삽화 분야에서 일합니다. 2009년에 그림책 《앨버트 씨의 비밀 정원》을 시작으로 레뒨 출판사 어린이 문학 분야 삽화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 영화에 머무르던 관심이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와 어린이 책 삽화로도 넓어지고 있습니다.
     

글작가 정보
  • 올리비에 두주
  • 건축을 전공하고,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무대 장식 등을 공부했습니다. 글과 그림을 아우르는 그림책 작가이자 독특한 감성을 선보이는 예술 감독이기도 합니다.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라가치상, 프랑스몽트뢰유아동도서전 토템상을 비롯해 여러 도서전과 삽화, 디자인 대회에서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루에르그 출판사의 창시자로, 2011년부터 예술국장과 어린이 그림책 출판 편집국장을 맡고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이지원
  • 한국외국어대학교 폴란드어과를 졸업하고 폴란드의 야기엘로인스키 대학과 아담 미츠키에비츠 대학에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션의 역사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책 기획과 번역에 힘쓰고 있습니다. 『생각하는 ㄱㄴㄷ』『파란 막대ㆍ파란 상자』를 기획했고, 『꿈을 좇는 하룻밤』『생각』『착한 괴물은 무섭지 않아!』『작은 사람』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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