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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벤은 손톱 칠하기 놀이를 좋아하는 남자아이예요

    벤은 밝은 소년이에요. 그런 벤이 제일 좋아하는 놀이는 손톱 칠하기예요. 밝고 예쁜 색깔로 손톱을 칠하면 마음이 더욱 환해진대요. 꼼지락꼼지락 손가락을 움직이면 알록달록한 손톱이 더욱 돋보여서 물건을 집는 게 즐겁대요. 벤은 왜 손톱을 칠할까요? 이유는 간단해요. 그냥 좋으니까! 마냥 즐거우니까!

    벤은 학교에 다녀와서 엄마에게 매니큐어를 달라고 해요. 엄마한테는 예쁜 색깔의 매니큐어가 많이 있거든요. 엄마는 벤의 손톱을 정성껏 칠해 줘요. 벤은 친구인 마르가리타와 손톱칠하기 놀이를 해요. 마르가리타에게도 엄마처럼 예쁜 매니큐어가 많이 있거든요. 둘은 다양한 색깔의 매니큐어를 칠하면서 즐겁게 놀아요.
    출판사 리뷰
    벤의 마음이 손톱 색깔처럼 다시 알록달록 밝아질 수 있을까요?
    어느 날 아침 벤은 손톱을 매니큐어로 칠한 뒤에 학교에 갔어요. 막 교문에 들어서는데 남자애들이 벤을 놀려 대기 시작했어요.
    “벤은 계집애래요~.”

    벤은 큰 상처를 입었어요. 며칠을 고민하던 벤은 이런 사실을 엄마 아빠에게 털어놓았어요. 하지만 남자애들의 놀림은 끝나지 않았어요. 손톱을 칠하는 것은 ‘계집애들’이나 하는 짓이라면서 벤을 놀려 댔지요. 벤은 무척 마음이 쓰라렸어요.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할 수 없었지요.

    그 이후로 벤은 주말에만 손톱을 칠했어요. 다른 아이들의 놀림을 피하기 위해, 학교에 갈 때는 손톱을 칠할 수가 없었지요. 손톱을 알록달록 밝게 칠할 수 없게 되자, 벤의 마음에는 얼룩덜룩 어두운 그늘이 졌어요. 벤은 다른 아이들의 놀림을 이겨 낼 수 있을까요? 벤의 마음이 다시 예전의 손톱 색깔처럼 알록달록 밝아질 수 있을까요?

    다양성에 대한 이해
    예전에는 아이들이 보는 책에 엄마는 항상 집에서 집안일을 하고, 아빠는 밖에서 일을 하는 장면이 아주 흔했어요. 남자아이는 힘이 세고 씩씩한 역할을 하고, 여자아이는 부드럽고 소극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지요. 이러한 인식은 시대가 변하면서 많이 달라져서, 과거에 당연하게 여겨졌던 부분에 대해 사람들이 의문을 갖기 시작했고 지금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어요. 하지만 아직도 남자는 이래야 하고, 여자는 저래야 한다는 편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남자와 여자의 역할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에요. 남자든 여자든 우리 사회에서 얼마든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있어요. 남자아이가 예쁘고 귀여운 것을 좋아할 수도 있고, 여자아이가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할 수도 있는 것이지요. [알록달록 내 손톱이 좋아!]는 이러한 변화된 현실을 잘 나타내고 있어요. 또한 여전히 변하지 않은 사람들의 편견도 볼 수 있지요.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들이 있고, 그것을 서로 존중하면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수상
    일러스트레이터 구스티는 [말코, 네 이름]이라는 작품으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에서 특별상을 받은 작가예요.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은 유아, 아동 출판계의 가장 큰 도서전으로 세계적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어요. 구스티는 아름다운 그림으로 벤이 처한 현실과 갈등을 극복해 가는 과정을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어요.

    글 : 알리시아 아코스타
    알리시아 아코스타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출신의 전문적인 스토리텔러입니다. 아코스타는 학교에 있는 아이들이나 정부 기관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코스타는 심리학자인데, 자신의 지식을 이용하여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도록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라디오 아나운서로 활동하면서 연극 워크숍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글 : 루이스 아마비스카
    루이스 아마비스카는 스페인 출신의 유명한 시각 예술가이자 어린이 책 작가입니다. 평등, 연대, 환경, 비폭력에 대한 글을 쓰고 다양한 책을 냈습니다. 대표작으로 <빵야 빵야! 달을 쏘았어요>, <물 없는 나라 빵 없는 나라> 등이 있습니다.
그림작가 정보
  • 구스티
  • Gusti  
    1963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예술 아카데미를 졸업했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TV 만화 영화를 제작하다, 1985년 스페인으로 이주하여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으며, 그림 작가에게 주는 권위 있는 상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번역가 정보
  • 노은정
  •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텔레비전 외화 번역을 시작으로 번역 작가로 활동을 하기 시작한 그녀는 현재 어린이책을 비롯하여 많은 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안녕, 해리!』『사라진 고양이의 비밀』『칙칙폭폭 꼬마 기차』『그저 그런 학교에서 생긴 아주 특별한 일』『내 멋대로 공주』『동물들의 덧셈 놀이』『괴물들의 뺄셈 놀이』『롤러스케이트 나는 소녀』『분홍? 분홍… 분홍』『호기심나비의 중국여행』 ‘마법의 시간 여행’ 시리즈, ‘신기한 스쿨 버스 베이비’ 시리즈, 『어린이 이집트인 이야기』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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