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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콧수염 토끼와 친구들의 두근두근 마음 성장 이야기!

    동글동글 하얀 꼬리가 매력적인 우리의 까만 얼룩무늬 토끼!
    하지만 토끼에겐 너무너무 큰 고민이 있어요.
    토끼의 고민을 들어 볼래요?

    때때로 자기만의 동굴에 숨고 싶은 어린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그림책입니다.
    출판사 리뷰
    콧수염 토끼와 친구들의
    두근두근 마음 성장 이야기!

    아니야, 아니라고요!
    까만 얼룩무늬 집안의 막내 토끼는 하필이면 코 밑에 얼룩무늬가 있습니다. 토끼는 이 얼룩무늬가 너무나도 싫고 창피합니다. 마치 수염처럼 보이거든요. 이웃들은 막내 토끼가 귀여워서 ‘콧수염 토끼’라고 부르지만, 토끼는 모두 자기를 놀린다고 느낍니다. 결국 곰 아저씨에게 “아니야! 콧수염 아니라고요!”라며 화를 내고는 동굴 속으로 들어갑니다. 토끼는 이대로 꽁꽁 숨어 버리고 말까요?

    나를 알고 사랑해요
    콧수염 토끼는 남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이 부끄러워 숨어 버렸습니다. 주변의 좋은 이야기도 소용 없었지요. 어린 친구들 중에도 토끼처럼 자꾸만 친구들과 비교하고, 자기의 부족한 부분만을 떠올리며 위축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대로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에 대해 잘못된 생각이 쌓여 더 소중한 나의 본 모습을 잃을 수도 있지요. 그래서 한창 자라는 어린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배움은 ‘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는 것, 즉 나를 이루고 있는 특징들을 그대로 자신 있게 받아들일 줄 아는 것입니다.

    처음엔 코 밑의 얼룩무늬를 부정했던 토끼도 파티에 가서 자신을 ‘콧수염 토끼’라고 소개합니다. 갖가지 개성 있는 모습의 동물 친구들과 어울리다 보니 이제껏 부끄러워했던 콧수염도 결국 자신을 이루는 하나의 특징이라 여기게 된 것이지요. 무엇보다 토끼는 동굴 속 친구들로부터 큰 선물도 받습니다. 바로 ‘우와, 멋지다!’라는 말이었습니다. 우리도 주변의 어린 친구들에게 이 말을 자주 해주면 어떨까 요? 더 많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말이지요.

    함께 하는 마음 성장
    토끼가 숨은 동굴은 자신에 대한 불만이 커진 나머지 자신감도 잃고 주변도 멀리하게 된 토끼의 꽁꽁 닫힌 마음입니다. 자신감이 적거나 마음이 여린 어린이들 중에는 자기만의 동굴에 숨으려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동굴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혼자 잠시 마음을 고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거든요. 단, 중요한 것은 동굴 속에서 스스로 나올 수 있도록 주변에서 도와야 하는 것이지요. 콧수염 토끼가 만난 동굴 속 친구들처럼요.
    맑은 눈을 가진 순수한 친구들 덕분에 토끼는 파티에서 신나고 즐거운 경험을 합니다. 그러고 나서 한층 단단해진 새 마음으로 일상에 돌아옵니다. 엉엉 울며 동굴 속으로 뛰어 들어갔던 토끼가 친구들과 손을 잡고 등불을 밝히며 동굴을 빠져 나오는 모습은 대견하고 뭉클하기조차 합니다.

    다시 만난 곰 아저씨에게 이번에는 기분 좋은 인사를 건네는 콧수염 토끼. 아무런 선입견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는 친구들이 있어서이지요. 그러니 꼭 기억하세요. 주변에서 동굴에 들어간 누군가가 있다면 다그치지도 말고 주저하지도 말고 손을 내밀어 따뜻하게 잡아 주기로요. 함께 마음을 키워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될 테니까요.
그림작가 정보
  • 전금자
  •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그림책을 만들고 있다. 첫 번째 창작 그림책 『사소한 소원만 들어주는 두꺼비』로 비룡소 황금도깨비상 우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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