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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일상의 행복이 사라진다면?

    오스발도는 아주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는 모험이나 여행, 사랑 같은 건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했지요. 그저 자신의 작은 방에서 하나뿐인 친구인 새 짹짹의 노랫소리를 듣는 것, 그것이 그의 유일한 행복이지요. 평범하고 규칙적이고 어김이 없던 그의 생활이 어느 날 달라집니다. 짹짹이 노래하지 않게 된 그날부터요. 오스발도는 하나뿐인 친구를 위해 새장을 창가로 옮겨 주기도 하고, 좀 더 큰 새장으로 바꿔 주기도 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낯선 가게에서 작은 화분을 발견합니다. 가게 주인은 화분을 받는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진다고 했지요. 오스발도는 뛸 듯이 기뻐하며 화분을 가져와 짹짹 곁에 놓아둡니다. 과연 오스발도는 이 마법 같은 화분으로 짹짹의 행복과 일상의 행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출판사 리뷰
    찾아가야지! 함께!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행복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가까이 있지만 모르는 것? 기쁘고 행복한 상태? 지금의 상태에 만족하는 것? 이 모든 상태가 행복이라면, 우리는 행복을 위해 무엇을 하고 있나요? 그저 행복해지기를 바라고만 있지는 않은가요?

    유일한 행복이 사라진 뒤 오스발도는 난생 처음으로 집을 떠나 모험을 시작합니다. 도시의 작은 방에서만 지내던 그가 자연 속으로, 그것도 정글로 떠납니다. 짹짹의 소리는 그 어디에서도 들리지 않고, 보이지 않았지요. 그동안 진정으로 마음이 원하는 것을 보고 듣지 못했던 그는 정글에서 잊고 지내던 본성을 회복하고 짹짹을 찾아냅니다. 반가움과 행복감도 잠시, 오스발도는 정글에 남기를 원하는 친구의 행복을 빌어주며 홀로 되돌아옵니다. 그는 다시 혼자가 되었을까요? 짹짹이 없으니 더 이상 행복해질 수 없는 걸까요? 하지만 그는 더 이상 혼자이지도, 불행하지도 않습니다. 짧은 여행으로 스스로 행복을 만들고 나눌 줄도 알게 되었으니까요.

    행복을 색으로 표현한다면
    작가는 빨강, 초록의 두 가지 색을 사용해 화면을 구성했습니다. 오스발도가 일상에서 정글로 감에 따라 초록 면은 점점 커지고, 색도 짙어집니다. 빨강색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에는 드문드문 가는 선으로 표현된 빨강색이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굵어지고 짙어집니다. 어쩌면 작가는 인간은 자연(초록) 속에서 잊고 있던 태초의 본성(빨강)을 회복할 수 있고, 그래야만 진정한 행복에 눈뜰 수 있다는 메시지를 색으로 전합니다.

    빨강과 초록은 보색입니다.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서로를 더 풍성하게 돋보이게 해 주는 보색처럼, 행복도 혼자가 아닌 함께 찾아갈 때 더 의미 있음을 나타냈지요.

    오스발도는 짹짹을 찾아 스스로 떠났기 때문에 행복해질 수 있었습니다. 짹짹의 행복을 인정하고 받아들였기 때문에 함께 행복해질 수 있었지요.

    책의 행복은 독자들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여러분은 이제 어떤 행복을 찾아 누구와 함께 떠나시겠어요?
그림작가 정보
  • 토마 바스
  • 1975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태어났습니다. 스트라스부르국립장식학교에서 공부한 뒤, 어린이 책과 잡지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특별한 곰 인형 케이프 혼》, 《철학하는 피콜로 시리즈》, 《흰 눈사람》, 《나의 거울 책》, 《쉬는 시간 만세!》, 《나쁜 꿈을 잡아먹는 괴물》 등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이정주
  • 서울여자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현재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번역하는 일과 방송 분야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 말로 옮긴 책으로는『중국의 지혜』『제가 잡아먹어도 될까요?』『식사 준비 다 됐어요』『장난꾸러기 베보』『잘 자, 들쥐야』『바닷속에서 일어난 일』『누구의 알일까요?』『요리사 마녀』『마티유의 까만색 세상』『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교육방송 프로그램『미의 세계』『생각하는 동화나라』『아, 그렇군요』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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