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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데이비드 위즈너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그림 예술의 창의성을 실험하는 작품

    화가 아서와 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맥스를 통해
    새로운 그림 기법과 흥미로운 예술 세계를 만나다!

    이보다 쉽고 유쾌하고 재미있게 그림 예술을 이야기한 그림책이 있을까요?
    데이비드 위즈너는 환상적인 모험과 예상치 못한 기발한 상상력으로 늘 우리를 놀라게 합니다. 그의 비주얼은 현실에 있을 법한 사실적인 배경에 기반하여 상상의 공간으로 확장됩니다. 그런데 『아트와 맥스』의 사막 풍경과 도마뱀 캐릭터는 다른 작품들과는 좀 다른 느낌입니다. 간략화 된 배경은 지구가 아닌 다른 혹성일 것 같은 미래적이고 우주적인 느낌이 들고, 도마뱀 캐릭터들은 매우 강렬하고 독특합니다. 하지만 이야기를 읽다 보면 “아하!” 하고 감탄하며, 그의 배경과 캐릭터 설정에 깊은 공감을 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아서와 맥스의 대화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둘이 주고받는 짧은 대화들을 통해 두 캐릭터의 상황에 몰입하게 되고, 그들이 펼치는 살아 있는 예술 행위에 주목하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아서와 맥스를 통해 자유분방한 그림 기법을 보여 주는 이야기
    뿔도마뱀 아서와 마른 도마뱀 맥스, 그리고 조연급의 귀여운(?) 작은 도마뱀들은 그림 그리기에 빠져 있다. 아서와 맥스는 그림을 그리고, 작은 도마뱀들은 그들의 모델이 되어 준다. 사실 아서와 맥스는 그림에 대한 이해가 다르다. 아서는 이미 전문가 포스를 풍기며 진지하게 그림을 그리는 반면, 맥스는 천진난만한 태도로 그림에 다가간다. 아서의 얼굴과 몸에 물감을 뿌리기도 하고, 아서에게 물을 먹여 수채 물감으로 변화시키기도 하고, 선으로 아서를 만들기도 하고, 선풍기나 청소기를 이용해 각종 액션들을 펼치며 다양한 그림 기법을 보여 준다. 아크릴, 파스텔, 수채 물감, 선, 점묘 등의 재료와 그림 기법을 보여 주면서 예술 매체를 신나게 탐구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아서는 예술가 맥스의 캔버스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데이비드 위즈너는 각각의 재료를 제대로 보여 주기 위해 연구를 많이 했다. 아크릴 물감이 굳어 균열이 생기는 것을 관찰하고, 그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물감을 구하는 데 신경을 썼다. 디지털로 그럴 듯하게 구현할 수도 있었지만, 그는 실제 재료들로 직접 실험해 가며 재료의 특징들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야기에 적절히 녹여 냈다.

    데이비드 위즈너의 다른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배경의 복잡한 디테일 묘사가 여기서는 절제되어 있다. 배경을 최대한 단순화시킨 것이다. 원경 처리로 바위산, 모래, 선인장 정도만 보여 아서와 맥스의 창조적인 그림 예술의 과정들에 집중하게 만든다.

    이보다 상상력 넘치는 예술 행위는 없다!
    이 책의 주인공은 화가인 아서와 화가가 되고 싶어 하는 맥스이다. 아서는 그림 그리는 전문가이지만, 오히려 맥스에 의해 그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과감하게 예술을 즐기게 된다. 처음에는 맥스의 엉뚱하고 느닷없는 행동에 당황하여 화를 내기도 하지만, 시도하지 않았던 예술 행위에 점점 매료되고, 급기야 알록달록한 물감을 뒤집어쓰고 점묘화로 변한 자신의 모습에 매우 만족스러워한다.

    상상력 넘치고, 겁이 없는 맥스는 또 어떤가? 아서와 그림 그리기를 하면서 어느새 예술가다운 모습을 보인다. 캔버스에 무엇을 그려야 할지 몰라 고민했던 맥스는 아서를 캔버스 삼아 그림 삼매경에 빠지면서 그림 예술에 대한 자신감이 붙은 것일 게다.

    그림의 정석이 꼭 하얀 캔버스에 물감으로 초상화를 그리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예술의 틀에서 벗어나 두려움 없는 도전을 하는 자가 진정 창의적인 아티스트가 아닐까? 이 책은 누구나 그런 아티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작품의 줄거리
    선인장과 모래뿐인 사막에서 도마뱀 아서가 다른 도마뱀 초상화를 그리고 있다. 그때 맥스가 달려와 자기도 그림을 그리겠다고 한다. 맥스는 아서에게 무엇을 그려야 할지 묻고 자신을 그려 보라는 아서의 말을 듣고 그의 몸에 물감을 쏟아 붓는다. 깜짝 놀란 아서는 소리를 지르고, 그 파동으로 몸에 묻은 아크릴 물감이 깨져 산산조각 난다. 아크릴 물감이 떨어져 나가자 아서의 몸은 파스텔 톤으로 바뀐다. 맥스는 대형 선풍기로 파스텔을 날려 버리고, 아서에게 물을 건넨다. 물을 들이켜자 아서의 몸이 수채로 변하더니 물감이 모두 씻겨 내려가 선만 남게 된다. 돌아가려는 아서의 꼬리를 잡은 맥스. 그런데 점점 그 선이 풀리면서 아서의 형체가 사라지고, 맥스는 아서의 모습을 새로 만들어 나간다. 제법 아서의 모습이 갖춰지자 맥스는 청소기로 물감을 빨아들이더니 물감을 발사한다. 알록달록 점묘로 변한 아서는 자신의 모습에 흡족해하고, 둘은 다시 그림 그리기를 시작한다.
그림작가 정보
  • David Wiesner (데이비드 위즈너)

    위즈너는 "꿈같은 상상력이 넘치는 " 말없는 그림책 작가로 통한다. 위즈너가 말없는 이야기 서술에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것은 고등학교 시절로, 이때부터 친구들과 함께 무성 영화를 만들기도 하고 대사 없는 만화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로드아일랜드 디자인 학교에서 일러스트로 학사 학위를 받을 때까지 기발한 상상력을 키우는 작업을 계속했다.
    『자유 낙하(Frdd Fall)』로 198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위즈너는 1992년 이 책으로 첫 번째 칼데콧 상을 받았으며, 2002년『세 마리 돼지(the Three Pigs)』로 두 번째 칼데콧 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메스꺼운 용(Loathsome Dragon)』『제7구역(Sector 7)』『허리케인(Hurricane)』등의 작품이 있다. 현재 그는 아내와 아들딸과 함께 필라델피아에서 살며 일러스트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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