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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드니 반반이 들려주는 반만 해도 행복한 인생의 비결
    삶의 가치관과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그림책

    우리 사회는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치열하게 노력해서 완벽한 성과를 이루어 내는 삶만이 바람직한 삶일까요? 이제 조금 힘을 뺀 삶을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책의 주인공 드니는 뭐든지 반만 하는 아이이지만 엄청난 일을 해냅니다. ‘절반의 영웅’ 드니 반반이 들려주는 반만 해도 행복한 인생의 비결을 만나 보세요!

    “내 이름은 드니 반반이에요. 나이는 여섯 살 반이고요. 나는 뭐든 반만 해요. 그런데 말이죠. 뭐든 반만 해도 아주 괜찮을 때가 있어요. 나는 아침에 옷을 입을 때면 한쪽 소매만 걸치고, 양말과 신발도 한 짝씩만 신어요. 아침 식사로 바게트 반쪽을 먹고, 이도 반만 닦아요. 축구 경기를 할 때는 미드필더예요. 난 딱 50%만 힘을 쏟지요. 골도 두 번에 한 번꼴로 넣고요. 내가 좋아하는 건 당연히 중간 휴식 시간이에요. 나는 인생의 반은 놀면서 보내고 싶어요, 나머지 반도 즐길 거예요.”

    출판사 리뷰
    “조금 느리게 네게 맞는 속도로 가도 괜찮아!”
    옷도 반만 입고, 신발도 한 짝만 신는 드니는 뭐든지 반만 하는 아이다. 평범한 아이와 다른 드니는 어른의 시선에서 고집쟁이에 골칫덩어리 아이일 수 있다. 하지만 드니는 자립심이 강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건강한 아이다. 혼자서 학교 갈 준비를 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축구 경기에서는 미드필더로 뛰며 골도 잘 넣는다. 단, 드니는 뭐든지 자신의 속도에 맞게 할 뿐이다. 드니는 반이라는 목표를 정해놓고 충분한 성취감을 만끽한다. 드니는 사랑하는 강아지 보위를 잘 돌보며 무엇이든 함께 나눈다. 드니는 생일에 촛불을 끄는 기쁨을 보위와도 나누고 싶었다. 그러다 실수로 불이 난다. 하지만 인생은 알 수 없는 것! 드니가 반만 한 덕분에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엄청난 일을 하게 된다.

    하고 싶은 것을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을 주는 그림책
    반전의 이미지의 표지가 눈길을 끄는 『드니 반반』은 우리에게 인생의 가치관과 태도를 돌아보게 한다. 아이들은 참으로 유동적이고 다 다르다. 아이마다 좋고 싫은 것,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 성장의 속도도 다 다르다. 아이마다 자기만의 성장 단계가 있기 때문에 정해놓은 틀에 억지로 가둘 수는 없다. 아이가 부모의 뜻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강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아동기의 자존감 형성에 치명적이다. 또 무조건 내버려 두는 태도 역시 비현실적인 자아상을 키운다. 아이의 본성을 이해하고, 아이가 행복해지는 길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것이 부모의 올바른 태도다. 무엇을 하던 자신이 만족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 남들의 시선을 떠나 스스로가 즐거운 삶, 그대로 가치 있는 삶이 아닐까?

    “반만 해도 괜찮아. 지금 그대로 괜찮아.”
    우리 사회는 모두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라고 이야기한다. 많은 사람이 현재의 행복은 아랑곳하지 않은 채 미래가 행복해질 거라는 굳은 믿음으로 뒤돌아보지 않고 달린다. 아이들도 무한경쟁 속에서 늘 어깨에 힘을 주고, 잘하려고 조바심을 내며 사는 건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생은 긴 호흡으로 가야 하는 먼 길이다. 변화무쌍한 삶은 노력한 만큼 그대로 돌려주지도 않으며, 때로는 생각지도 않은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드니 반반은 우리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반만 해도 괜찮아.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네게 맞는 속도로 가도 괜찮아. 하고 싶은 대로 해도 괜찮아.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조금 힘을 빼도 괜찮아. 지금 그대로 괜찮아.”
그림작가 정보
  • 로랑 시몽
  • 이 책에 그림을 그린 로랑 시몽은 2001년 프랑스 리옹의 에밀 콜 미술학교를 졸업했어요. 일러스트레이터 에이전시에서 일을 한 뒤,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광고와 포스터를 주로 만들었어요. 그린 책으로 2013년에 출간한《야카투그리스의 세상》이 있어요.
글작가 정보
  • 올리비에 코스트
  • Olivier Costes

    소설가이자 그림책 작가, 광고 카피라이터이자 음악가이다. ‘올리브와 나’라는 이름으로 작사, 작곡을 하고 노래를 부른 음원이 실린 책을 여러 권 출간하였다. 2013년 『아돌프』로 소르시에르상, 『여보세요, 뤼도 의사 선생님』으로 라플륌드팡 어린이 독자 상을 받았다. 작품으로는 『머리가 가려운 지구』, 『자르비 동물원』 등이 있다. 현재 프랑스 몽펠리에에 살고 있다.
     

번역가 정보
  • 나선희
  • 1963년 광주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에서 불문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옮긴 책으로『꽃 피우는 아이 티스투』『기억 창고』『과일』『커다란 나무』등이 있으며, 현재 호남대학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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