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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아이들과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 좋은 베드타임 스토리

    자신의 책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로 정의하는 글 작가 티에리 르냉은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이 책을 썼습니다. 우리 아이들과 꼭 닮은 주인공 소피아가 쏟아 내는 당돌한 질문과 엄마 아빠의 대답이 온갖 재미난 것들을 뒤로 하고 잠들어야 하는 아이들의 억울한 마음을 부드럽게 어루만지죠. 그림 작가 바루는 자유로운 붓 터치와 선명한 색채, 현실 세계와 상상 세계를 가르는 프레임의 활용으로 소피아의 복잡한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특히 어두운 침실과 반쯤 열린 문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환한 빛의 대비, 기다란 그림자가 감각적입니다.

    『왜 나만 자라고 해요?』는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보면 좋은 베드타임 스토리입니다. 엄마 아빠는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의 불안을 이해하고, 아이는 재우려는 엄마 아빠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아이들은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함에서 벗어나 스르르 잠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리뷰
    “엄마? 아빠?”
    “응, 소피아?”
    “그런데요, 왜 나만 자라고 해요?
    엄마 아빠는 밤에 뭐 해요?”
    “글쎄, 너는 우리가 뭘 할 것 같은데?”

    잠들기 싫어하는 아이의 당돌한 질문!
    세상에서 젤 깜찍한 베드타임 스토리!!

    엄마 아빠는 밤에 뭐 해요?
    건강하게 자라려면 잘 자야 하는데, 아이들은 쉽사리 잠들지 않습니다. 밤마다 잠을 재우려는 부모와 안 자겠다고 투정 부리는 아이가 실랑이 벌이는 모습은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익숙한 풍경이지요. 부모님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일찍 재우려 하는 거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엄마 아빠는 안 자면서 자기보고만 자라고 하니 불만이 쌓일 법도 합니다. 이 책의 소피아도 마찬가지예요. 어느 날 밤, 방에서 혼자 잘 준비를 하다 문득 억울한 생각이 든 소피아는 엄마 아빠에게 큰 소리로 묻습니다.
    “그런데요, 왜 나만 자라고 해요? 엄마 아빠는 밤에 뭐 해요?”


    글쎄, 너는 우리가 뭘 할 것 같은데?
    소피아의 질문에 엄마 아빠는 곧바로 대답하는 대신 “글쎄, 너는 우리가 뭘 할 것 같은데?” 하고 되묻습니다. 소피아가 어떻게 생각하는지 엄마 아빠도 궁금하니까요.
    소피아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 동안 혼자 상상했던 이야기를 쏟아 냅니다. 자기가 잠든 사이에 엄마 아빠가 밤새 만화 영화를 보는 건 아닌지, 케이크랑 사탕이랑 아이스크림 같은 맛있는 걸 먹는 건 아닌지, 다른 아이들이랑 놀아 주는 건 아닌지 묻지요. 그러고 보니 소피아는 자기를 쏙 빼 놓고 엄마 아빠만 재미나게 놀까 봐 불안했던 모양입니다.
    소피아의 마음을 알아챈 엄마 아빠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에 차분히 대답하며 소피아를 이해시킵니다. 소피아를 재워 놓고 만화 영화를 보지도 맛있는 걸 먹지도 않는다고. 소피아를 두고 어디 가는 것도 아니고, 다른 아이들과 놀지도 않는다고요. 그리고 엄마 아빠는 소피아를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고, 뽀뽀도 많이 해 줄 거라고 이야기하죠. 그래도 안심이 되지 않은 걸까요? 소피아는 또다시 엄마 아빠를 부릅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 소피아를 재우려다 엄마 아빠가 먼저 잠들었네요!
그림작가 정보
  • 바루
  • 바루 Barroux
    프랑스에서 태어났고 저명한 에콜 에스티엔느와 에콜 불레에서 사진, 조각, 건축학을 공부했다. 파리와 몬트리올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하기도 했다. 몬트리올에서 일할 때 리놀륨 판화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기 시작해 이제는 이름난 어린이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었다. 지금은 프랑스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그림 그린 책으로는 『누가 체리를 먹을까?』, 『초강력 아빠 팬티』, 『룰루루 꿀벌 곰』 등이 있다.
글작가 정보
  • 티에리 르냉
  • 티에리 르냉 (Thierry Lenain) 
    1959년에 태어나 프랑스 남쪽에 위치한 그르노블 근방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는 우편배달부나 소방수가 되고 싶어했고, 작가가 되기 전에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작품 속에 문제의 해답을 담기보다는 문제를 제시하는 독특한 작가, 고독이나 죽음 등의 다소 무거운 주제들을 시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로 담아내는 데 탁월한 작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스물여덟 살에 첫 작품을 선보인 이후로 프랑스의 많은 출판사에서 작품을 냈으며, 소르시에르 상을 비롯해 수많은 문학상을 받았습니다. 현재 그르노블 근방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내 사랑 고슴도치』『악마와의 계약』『이상한 미주 아줌마』『막대사탕의 비밀』『바비 클럽』『운하의 소녀』『너, 그거 이리 내놔!』등이 있습니다.
번역가 정보
  • 이희정
  • 서울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 한불과를 졸업했습니다. 현재 다양한 장르의 프랑스 책을 번역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학교에서 정치를 해요, 선생님 바꿔 주세요, 질문하는 꼬마 철학자, 어린이 아틀라스, 메리 크리스마스 페넬로페, 루브르 박물관에 간 페넬로페, 바보 같은 내 심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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