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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남자답지 못한 남자들이 못마땅한
    전직 군인 할아버지와 손자가 펼치는 ‘나다움에 관한 이야기!’

    보통 ‘남자답다’ ‘여자답다’라는 말은 성 역할의 편견에 근거해 말할 때가 많아요. 남자답게 슬퍼도 눈물을 참아야 한다거나 여자답게 얌전하게 행동해야 한다는 등의 차별적인 말을 듣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성평등 의식이 높아졌다고 하지만 아직도 고정적인 성 역할에 대한 편견은 남아 있습니다. 남자답다, 여자답다 기준은 어디에 있어야 하는 걸까요? 그런 기준이 존재하기는 할까요? 남자면 이래야 해, 여자면 이래야 해라는 말을 들으면서 점점 더 자기다운 모습을 잃고 사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볼 일입니다.

    노란돼지의 창작동화 『진짜 사나이』는 우리가 서로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생각의 테두리를 정해 놓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마주하고 인정해 주는 것이 필요함을 이야기합니다.
    출판사 리뷰
    남자다운 남자, 진짜 사나이가 되라고?
    남자, 여자 말고 나다운 게 가장 행복한 게 아닐까!
    진짜 사나이가 무엇인지 깨달아 가는
    승윤이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이 책의 주인공인 승윤이네 집도 비슷합니다. 누구보다 씩씩한 할아버지는 전직 군인이었습니다. 아빠는 요리사가 꿈일 정도로 요리를 좋아합니다. 늘 새로운 요리를 만들어 내느라 바쁘지요. 집에서 요리를 하는 아빠를 대신해 엄마가 회사엘 다닙니다. 헤어 디자이너인 삼촌은 미용실을 개업했습니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아들 둘이 영 못 미덥습니다. 늘 남자답지 못함을 지적하고, 누구보다 용감하고, 정의로운 진짜 사나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손자인 승윤이도 태권도를 배우지만 태권도보다는 비즈로 액세서리 만드는 걸 더 좋아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할아버지에게는 드러내지 못하죠. 남자답지 못하다며 혼을 낼 게 분명하니까요.

    그러던 할아버지가 바뀌어 갑니다. 생전 관심도 없던 화분을 사들여 베란다가 온통 꽃밭이 되고, 가끔 감던 머리도 매일 감고, 틈만 나면 거울을 들여다봅니다. 콧노래를 부르기도 일쑤이지요. 할아버지가 왜 이렇게 변한 걸까요? 그건 바로 꽃집 할머니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에요. 할아버지가 변해 가듯 승윤이도 조금씩 변해 갑니다. 싸우는 것도 무섭고, 피하고만 싶은 승윤이지만 새끼 고양이를 괴롭히는 재호를 보고는 용기를 내어 제지합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알아챕니다. 뛰어 노는 것도 싫어하고 비즈 만지는 것만 좋아하는 승윤이가 속은 진짜 멋진 사나이라는 것을 말이죠. 그리고 승윤이도 깨닫습니다. 진짜 사나이는 남자다운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해 주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요.
그림작가 정보
  • 이영아
  • 저자 이영아는 바다가 아름다운 부산 해운대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만화 그리기를 좋아해 꿈꾸던 만화가가 되었습니다. 엄마가 된 후에는 어린이 책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금은 즐기고 느끼며 나눌 수 있는 책을 짓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문화사 제1회 신인만화상을 받았고, 제11회 동서문학상 동화 부문 금상을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경상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색종이 사진기’가 당선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어험! 내가 최고 어른이니라!”, “박상구의 좋은 점 찾기” 등이 있고, “백년손님”은 쓰고 그린 첫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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