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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친구 이야기

    주인공 레아는 원하는 건 뭐든지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텅 빈 마음은 채울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레아는 창가에서 늘 바라만 보던 코끼리를 만나 집으로 초대합니다. 레아는 코끼리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에 ‘하늘을 날 수 있게 해 줄게.’라는 거짓말을 하지요. 그리고 코끼리의 온몸을 하얀색 페인트로 칠합니다. 이렇게 레아처럼 친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상대에 대한 소유욕 때문에 자기 방식대로 상대를 통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레아의 마음을 이해한 코끼리가 ‘네가 특별한 아이가 아니어도 언제든 함께 있을 수 있어.’라고 말하면서 둘의 관계는 달라집니다. 이처럼 이 책은 언제나 함께하고 싶은 친구와의 관계를 섬세하게 잘 그려냈습니다. 그래서 읽는 독자는 진짜 친구란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임을 자연스럽게 알게 됩니다.
    출판사 리뷰
    레아와 코끼리를 통해
    관계 맺기를 이야기한 그림책

    나와 너, 관계 맺기의 소중함을 알려 주는 그림책

    친구란 함께 있으면 행복합니다.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요. 하지만 이제 막 친구를 사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가족이 아닌 다른 대상과 관계를 맺는 것은 큰 도전입니다. 그만큼 친구 관계란 먼저 시작하는 것도,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어렵습니다.
    『레아와 코끼리』는 처음 친구를 사귀고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단순히 친구를 사귀는 게 아니라 누군가와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과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또래와 관계 맺기를 시작한 아이들에게는 올바른 친구 관계의 의미를, 바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어른들에게는 올바른 소통의 의미를 생각하게 합니다.

    책을 읽는 또 다른 재미, 색깔로 관계의 변화를 표현한 책

    커다란 저택에, 홀로 살고 있던 레아. 레아의 집에는 온갖 물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지만 온통 흑백입니다. 레아의 마음처럼요. 이 책은 레아와 코끼리가 소통하기 전까지는, 단순하고 차분한 흑백의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유일한 색은 레아가 코끼리의 긴 코에 달아 준 빨간 풍선뿐입니다. 둘의 아슬아슬한 관계처럼 책 전체를 지배하는 빨간색은 때로는 열정적이지만 때로는 위태로운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거센 비바람이 몰아쳐 저택이 무너지고 레아의 거짓말이 밝혀진 순간, 코끼리는 모든 것을 잃은 레아에게 조심스럽게 다가갑니다. 이때부터 레아가 보는 세상에 색깔이 깃듭니다. 이렇게 둘의 관계가 변화하는 시점을 흑백에서 컬러로 바꾼 작가의 구성력이 돋보입니다. 동시에 레아의 심리 변화와도 맞닿아 있어, 더욱 큰 감동을 전합니다.
그림작가 정보
  • 김세나
  •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와 이야기 만드는 걸 좋아했다. 홍익대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했고, 와이즈키즈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다. 첫 번째 그림책인 『Mr.Reindeer』는 덴마크와 이탈리아에서 출간되었다. 『레아와 코끼리』는 두 번째 그림책으로, 2016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 소개되어 해외 여러 출판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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