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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내용
    헬린 옥슨버리와 에이미 헤스트가 들려주는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우정이야기

    강아지 찰리와 마음씨 착한 소년 헨리가 나누는 따뜻한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입니다. 눈이 내리는 어느 날 밤에 헨리는 길에서 주인 잃은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합니다. 강아지에게 자신의 성을 따서 "찰리 콘"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집으로 데려옵니다. 부모님과 함께 부엌 한 켠에 찰리의 잠자리를 마련해 주었지만, 헨리는 혼자 잠들 찰리가 걱정이 되어서 좀처럼 잠에 들지 못합니다. 찰리가 불안해 하지 않게 가슴 뛰는 소리가 나는 시계를 찰리 옆에 놓아주고, 집 구경도 시켜줍니다. 마침내 둘은 헨리의 침대에서 곤히 잠듭니다. 부드러운 연필선과 따뜻한 색감으로 가득찬 그림들은 헨리와 찰리의 우정을 섬세하게 드러냅니다. 강아지에게 무한한 애정을 가진 헨리의 마음은 책을 읽는 이에게까지 훈훈하게 전해질 것입니다.


    줄거리

    눈이 내리는 어느 날 밤 헨리는 길에서 주인 잃은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한다. 헨리는 강아지에게 자신의 성을 따 ‘찰리 콘’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고 집으로 데려 온다. 부모님과 함께 부엌 한 켠에 찰리의 잠자리를 마련해 준 헨리는 혼자 잠들 찰리가 걱정되어 잠을 이루지 못하고 전전긍긍댄다. 찰리 옆에 시계도 놓아주고 집 구경도 시켜주는 등 찰리를 보살피던 헨리는 결국 쉽게 잠들지 못하는 찰리를 자신의 방으로 데리고 와 침대 위에서 함께 곤히 잠이 든다.
출판사 보도자료 전문소개  ( 출판사 보도자료는 이 그림책을 만든 목적을 전하는 귀한 자료입니다. 독자의 예리한 기준으로 꼼꼼히 읽어보시고, 체크하시길 바랍니다 )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수상 작가
헬린 옥슨버리와 에이미 헤스트가 들려주는
따스하고 사랑스러운 우정이야기

겨울에 꼭 어울리는 따뜻하고 감성적인 이야기

지상에 살고 있는 동물 중 유일하게 개만이 인간과 교감할 수 있는 독특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동서양을 막론하고 개와 인간의 우정을 다룬 이야기는 우리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찰리가 온 첫날 밤》 역시 강아지 찰리와 마음씨 착한 소년 헨리가 나누는 따뜻한 사랑과 우정의 이야기이다.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한 두 작가의 뛰어난 묘사력과 표현력은 같은 소재를 다루는 여느 작품들보다 더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장면들을 만들어 낸다. 한겨울 내리는 뽀얀 눈처럼 순수하고 맑은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따스한 우정의 온기를 자아내며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포근하게 한다.

작가 특유의 서정적인 문장력과 섬세한 묘사력이 매력적인 작품

이 책의 가진 매력은 뛰어난 줄거리나 구성보다 두 주인공이 가진 감정의 세세한 부분을 놓치지 않는 묘사력과 표현력이다. 작가 에이미 헤스트는 차분하고, 수식 없는 1인칭 시점의 글을 통해 찰리와 헨리가 나누는 따뜻한 교감의 순간을 섬세하게 담아내었다. 예를 들어 홀로 잠들 찰리가 불안해하지 않게 가슴 뛰는 소리가 나는 시계를 찰리 옆에 놓아준 것, 불안한 듯 울고 있는 찰리에게 따스한 달빛을 비추어 준 것, 부모님과의 약속을 어기더라도 찰리를 위해 자신의 침대 위에서 함께 놀다 잠이 든 것 등은 모두 어린 생명을 향한 아이의 작은 배려였다.

자신의 비밀 이야기를 털어놓듯 나긋한 헨리의 말투는 책을 읽고 나면 찰리에게 품을 내어 주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헨리 또래 아이들이라면 흔히 가질 수 있는 애완동물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솔직하고 담백한 글로 표현한 에이미 헤스트의 글솜씨는 아이뿐 아니라 책을 읽는 어른들에게조차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할 만큼 따스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야기에 힘을 싣는 헬린 옥슨버리의 섬세하고 수준 높은 그림

헬린 옥슨버리의 그림은 찰리와 헨리의 정겨운 우정이야기를 더욱 완벽하게 묘사한다. 그녀는 부드러운 연필선과 따뜻한 색감으로 편안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기로 유명하다. 《찰리가 온 첫날 밤》에서도 그러한 특징이 자연스럽게 배어나는데, 풍성하고 따뜻한 색으로 채워진 그녀의 그림들은 에이미 헤스트의 글과 조화롭게 어우러져 작품의 분위기를 더욱 안정되게 만든다. 또한 찰리와 헨리가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표정이나 행동에 대한 묘사는 눈 앞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대로 스케치 한 것처럼 무척 섬세하고 정교하다.

작품 곳곳에서 보이는 헬린 옥슨버리의 재치 또한 작품을 좀 더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게 한다. 찰리의 털 색깔과 헨리의 머리 색깔을 같은 색으로 표현하여 둘 사이의 친밀감을 표현한 것, 거의 모든 장면에서 찰리와 헨리가 서로의 눈을 마주하고 있는 것 등 소소하지만 정성 깃든 표현들은 그녀 그림의 작품성을 높여 주기에 충분하다.
그림작가 정보
  • 헬린 옥슨버리(Helen Oxenbury)
  • 스스로의 무대를 디자인하는 작가 Helen Oxenbury>> 열린어린이 바로가기
    http://www.riverbankreview.com/fall03/interview.html
    http://www.cilip.org.uk/groups/ylg/ylr/helen.html

    1938년에 영국 이프스위치 출생으로 런던 센트럴 아트 스쿨에서 무대 디자인을 전공했다. 그래서 졸업 후에는 연극과 영화 텔레미전 분야에서 디자인 일을 했다. 그러나 1964년 동문인 존 버닝햄과 결혼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로 선회한다. 그녀는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보는 그림책에 많은 관심을 두고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이미지를 가지고 싶었다. 그럼에도 초기에는 어두운 스타일의 존 버닝햄에게 받은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색연필을 많이 써서 더 그렇게 보였다. 그러나 글에 있어서는 전혀 달랐다. 그녀는 다양한 분야를 경험했고 독자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했다. 특히 리듬을 탄 절제되면서도 단순한 단어는 그녀가 선택한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었다. 또 무대를 디자인 했던 경험은 그림책을 디자인 적인 면에서 완전히 조절하는 법을 터득하게 도와 주었다. 서른 살 무렵에 받은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은 그녀가 남편과는 다른 길을 찾았음을 증명한다.
글작가 정보
  • 에이미 헤스트
  • 뉴욕 헌터 대학에서 도서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도서관에 다니며 책과 가까워진 그녀는 대학 졸업 후 뉴욕 공공도서관에서 사서로 일하며 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다. 『오리와 함께 빗속 여행 In the Rain with Baby Duck』을 시작으로 『학교를 빼먹은 아기오리 로지의 낚시 여행 Off to School, Baby Duck!』,『엄마는 언제나 너를 사랑한단다』,『넌 할 수 있어, 아가야!』 등을 발표했으며 1997년에는 『제시가 바다를 건널 때』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1998년에는 크리스토퍼 상을 받으며 세계적인 유명 그림책 작가로 발돋움했다. 현재는 뉴욕에 머물며 작품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번역가 정보
  • 홍연미
  •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일했습니다. 지금은 프리랜서로 출판 기획과 편집을 하면서 주로 어린이 책 번역에 전념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별빛 공주』『작은 집 이야기』『말괄량이 기관차 치치』『내 이름은 패딩턴』『장화 신은 고양이』『내 이름은 패딩턴』『헨리와 비밀 결사대』『헨리, 벼락부자가 되다』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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